## 제16장 · 군사 — 가장 먼저, 가장 오래

증강현실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실험실이 아니라 조준기가 나온다. 더 정확히는 한 문장이 나온다. 고개를 내리면 진다.

이것은 은유가 아니다. 야간전투기 조종사가 레이더 화면을 보려고 시선을 내리면, 어둠에 적응한 눈이 계기판 빛에 타 버린다. 다시 바깥을 볼 수 있게 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그 사이 표적은 사라진다. 해면 30m 안팎으로 진입하는 폭격기 조종사가 계기를 확인하려 눈을 내리면 지형이 다가온다. 근접 공중전에서 미사일 탐색기를 표적 쪽으로 맞추려 기수를 돌리면, 돌리는 동안 자기가 표적이 된다.

민간 기술에는 이런 제약이 없다. 지도를 보려고 걸음을 멈추는 일은 불편할 뿐이다. 그래서 정보를 실제 시야에 겹쳐 올린다는 발상은 편리함에서 나오지 않았다. 시선을 옮길 시간이 물리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나왔다. 군이 증강현실에 가장 먼저 도착한 이유는 예산이 많았기 때문이 아니라, 이 문제를 가진 유일한 고객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군은 가장 오래 남았다. 1900년의 광학 특허부터 2025년의 사업 이관까지 125년이다. 그 125년은 성공의 연속이 아니다. 조종석에서는 통했고, 걸어 다니는 보병의 몸에서는 두 번 무너졌다. 이 비대칭이 이 장의 주제다.

### 유리판 위의 레티클

원형은 반사식 조준기다. 아일랜드의 광학 설계자이자 망원경 제작자였던 Howard Grubb이 1900년에 특허 제12108호로 착상을 내놓았다.

> The idea of a reflector sight originated in 1900 with Irish optical designer and telescope maker Howard Grubb in patent No. 12108.

원리는 단순하고, 단순한 만큼 오래 살아남았다. 조준용 레티클을 광원으로 밝히고, 그 상을 반투과 유리판에 반사시켜 사용자의 눈으로 보낸다. 이때 광학계로 광선을 평행하게 만들어 상이 무한원에 맺히게 한다. 결과가 중요하다. 사용자는 멀리 있는 표적과 조준 레티클을 같은 초점에서 동시에 본다. 눈의 초점을 바꿀 필요가 없다. 머리가 조금 움직여도 레티클이 표적 위에서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

이것이 오늘날 광학 시스루 증강현실이 하는 일과 원리상 같다. 실제 풍경을 통과시키는 반투과 면, 그 면에 겹치는 인공 상, 초점 충돌을 없애는 시준. 세 가지가 그대로다.

다만 계보를 곧바로 이어 붙이면 과장이 된다. 현대 증강현실 안경은 대부분 회절형 또는 반사형 도파관을 쓴다. 얇은 유리판 안쪽으로 빛을 전반사시켜 실어 보내다가 미세 격자로 눈 쪽으로 꺾어내는 방식이다. Grubb식 반투과 평판 컴바이너의 직계 후손이 아니다. 원리는 상속됐고 부품은 상속되지 않았다. 이 구별을 지우면 "조준기에서 AR 안경까지 한 줄로 이어진다"는 듣기 좋은 목적론이 되는데, 그 연속성을 뒷받침하는 출처는 이 조사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반사식 조준기의 보급 속도에 대해서도 흔한 과장이 있다. 2차대전 전 기간에 모든 주요 공군이 채택했다는 서술이다. 채택은 1930년대 중반 이후 점진적으로 이루어졌고, 개전 초기 상당수 기체는 여전히 링앤비드 조준기를 달고 있었다. 전칭 명제로 쓸 근거가 없다.

2차대전 중에 이 조준기는 계산기를 얻었다. 자이로 건사이트는 자기 기체의 선회율을 자이로로 측정해, 기동하는 표적을 맞히기 위한 선행조준량을 자동으로 계산하고 레티클을 그만큼 옮겨 준다. 사수가 머릿속으로 하던 기하 계산을 기계가 대신한 것이다. 효과가 있었다는 정성적 기록은 남아 있다. 새 조준기로 비행하는 조종사들이 조종 자체를 더 잘하게 되고 있다는 관찰이다.

여기서 이 책은 흔히 인용되는 숫자를 싣지 않는다. 자이로 건사이트가 격추율을 두 배로 올렸다는 식의 배수는 여러 글에 돌아다니지만, 이 조사는 그 수치의 1차 출처를 확인하지 못했다. 확인하지 못한 배수를 적는 것보다, 비어 있는 칸을 비어 있다고 보여 주는 편이 낫다. <sup class="citation-group"><a class="citation" id="cite-ch16-1-1" href="#ref-ch16-1"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1">[1]</a></sup>

### 1942년 10월, 풍방유리 위의 레이더

다음 걸음은 조준 보조가 아니라 센서 정보의 중첩이었다. 영국 Telecommunications Research Establishment(TRE)가 1942년 10월에 공중요격 레이더 화면의 상과 표준 자이로 건사이트 GGS Mk. II의 투영상을 풍방유리의 평탄한 면에 결합하는 데 성공했고, 이후에는 조준기 자체 안에 결합했다.

센서가 만들어 낸 정보를 실제 시야에 정합해 올린, 확인 가능한 가장 이른 사례다. 레이더는 사람 눈이 못 보는 것을 본다. 그 결과를 사람 눈이 이미 보고 있는 풍경 위에 얹는다. 이 구조가 이후 모든 증강현실의 기본형이다.

한 가지는 분명히 해 두어야 한다. 출처가 말하는 것은 연구기관 내부의 실험 성공이다. 야전 배치나 작전 운용은 말하지 않는다. 이 사례를 두고 중첩 정보가 실전에 들어갔다고 쓰는 서술이 흔하지만, 배치 증거는 확인되지 않는다. 전시 연구기관의 성공적 실험과 부대 배치 사이에는 보통 몇 년과 여러 번의 실패가 놓여 있다. 그 간격을 생략하는 것이 기술사에서 가장 자주 일어나는 왜곡이다. <sup class="citation-group"><a class="citation" id="cite-ch16-1-2" href="#ref-ch16-1"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1">[1]</a></sup>

### Buccaneer와 'head-up'이라는 말

영국 해군의 저고도 공격기 Blackburn Buccaneer는 고도와 속도, 폭격 조준 정보를 하나의 화면으로 묶어 조종사 시선 앞에 띄웠다. 계기 세 개를 따로 읽고 머릿속에서 합치던 작업을 광학이 대신했다. 'head-up display'라는 용어의 가장 이른 사용을 이 시기로 추적할 수 있다.

임무가 이 장치를 강제했다. Buccaneer는 해면 30m 안팎을 고속으로 파고들어 폭탄을 던지는 기체다. 폭격 진입 구간은 수 초에 불과하다. 계기판으로 시선을 내리는 순간 지형 충돌이나 조준 실패가 난다. 기술이 준비되어서 만든 것이 아니다. 눈을 뗄 시간이 없다는 물리적 조건이 만들었다.

이 사례는 이 분야에서 가장 자주 잘못 인용되는 항목이기도 하다. 사실관계를 표로 정리한다.

| 항목 | 확인된 값 | 주의 |
|---|---|---|
| 시스템 최초 통합 | 1958년 | 시제기 초도비행 1958-04-30 |
| 장비 설계 | Royal Aircraft Establishment(RAE) | 생산 주체와 다름 |
| 생산 | Rank Cintel | 이후 Elliott Flight Automation이 사업 인수 |
| 누적 생산 | Mark III까지 375 systems | 생산라인 전체 누계, Elliott 단독분 아님 |
| 단위 | 장치 375대 | 항공기 수가 아님 |
| Buccaneer 총 생산 | 211기(시제기 2기 포함) | 375와 혼동 금지 |
| 비행대 취역 | 1963년 1월(S.1, 함대항공대) | 1958년은 통합 시점 |

<p class="table-source">표 출처: <sup class="citation-group"><a class="citation" id="cite-ch16-2-1" href="#ref-ch16-2"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2">[2]</a></sup> (본문 기준으로 재구성)</p>

세 가지가 걸러진다. 첫째, 설계 기관은 RAE다. Rank Cintel과 Elliott만 적고 RAE를 빼면 개발의 인과 사슬에서 설계 주체가 사라진다. 둘째, 375는 장치 수이며 생산라인 전체의 누계다. 이것을 기체 수로 읽으면 Buccaneer 총 생산 211기와 정면으로 모순된다. 셋째, 이 장치를 "세계 최초의 실용 HUD"라고 부를 근거는 확인된 출처에 없다. 출처가 말하는 것은 용어의 최초 사용이다. 게다가 같은 문서가 1955년 미 해군 ONR의 HUD 목업을 Buccaneer보다 먼저 기술한다. 용어의 최초 사용과 장치의 최초 실용화는 다른 주장이다.

유사 파생형은 1959년부터 English Electric Lightning에 미사일 공격 모드와 함께 장착됐다. 여기서부터 HUD는 서방 전투기의 표준 장비로 굳는다. <sup class="citation-group"><a class="citation" id="cite-ch16-2-2" href="#ref-ch16-2"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2">[2]</a></sup>

### 문법을 만든 사람

초기 HUD는 기종마다 기호가 달랐다. 조종사가 기종을 옮기면 화면 읽는 법을 다시 배웠다. 1960년대에 프랑스 시험조종사 Gilbert Klopfstein이 최초의 현대적 HUD와 표준화된 기호 체계를 만들었다. 자세와 비행경로, 속도 추세를 기호의 형태와 위치만으로 읽게 하는 문법이다. 여기서 비행경로 벡터처럼 기체가 실제로 향하는 방향을 공간에 정합해 그리는 개념이 정립된다.

정확히 하자면 출처가 확인해 주는 것은 표준 기호 체계까지다. 그 체계가 기종 간 이식성을 보장했다는 서술은 출처 범위를 넘는다. 표준화 이전의 기종별 심볼로지가 사실상 사멸했다는 주장도 근거가 없다.

군에서 민간으로 넘어가는 과정은 안전이 아니라 경제가 밀었다. 저시정 상황에서 착륙을 포기하고 회항하면 항공사는 연료와 숙박, 보상 비용을 직접 물고 정시성 지표가 깎인다. HUD는 저시정 착륙 기준을 낮춰 결항과 회항을 줄이는 수단으로 채택됐다.

| 연도 | 사건 |
|---|---|
| 1955 | 미 해군 ONR HUD 목업 |
| 1958 | Buccaneer 시스템 통합 |
| 1960년대 | Klopfstein 표준 심볼로지 |
| 1975 | 계기착륙용 현대 HUD 개발 |
| 1970년대 | 민항 도입 |
| 1988 | Oldsmobile Cutlass Supreme, 최초 양산차 HUD |

<p class="table-source">표 출처: <sup class="citation-group"><a class="citation" id="cite-ch16-3-1" href="#ref-ch16-3"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3">[3]</a></sup> (본문 기준으로 재구성)</p>

이 표에서 확산 기간을 계산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 1958년을 기점으로 1970년대 민항 도입까지는 12년에서 21년 사이다. 이것을 "20년 이상"으로 쓰면 구간의 상한만 임의로 취한 과장이 되고, 1988년까지 늘려 "약 30년"으로 쓰면 양 끝점이 모두 부실한 자체 산술이 된다. 더 큰 문제는 '1970년대 민항 도입'이라는 시점 자체가 3차 자료의 문장 하나에만 근거한다는 것이다. 항공사 이름도, 기종도, 형식증명 연도도 없다. 같은 문서는 A320·A330·A340·A380 계열이 여전히 HUD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적는다. 군에서 민간으로의 확산은 한 번에 끝난 사건이 아니라 지금도 진행 중인 과정이다. <sup class="citation-group"><a class="citation" id="cite-ch16-3-2" href="#ref-ch16-3"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3">[3]</a></sup>

### 천장에 매달린 검

1968년 하버드대의 Ivan Sutherland가 학생 Bob Sproull, Quintin Foster, Danny Cohen 등과 함께, 사용자 머리 자세가 바뀌면 그에 맞춰 영상을 다시 그려 주는 최초의 머리 장착 표시장치를 만들었다. 와이어프레임으로 된 방 모형을 띄웠다. 장치가 무거워 천장에 매달았고, 그 현가 구조 때문에 '다모클레스의 검'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엄밀히 말하면 이 이름은 머리 방향을 읽는 기계식 추적 팔을 가리킨다. 표시장치 전체의 이름으로 쓰는 것은 통용되지만 기술적으로는 부정확하다.

이 연구에서 이 장의 주제와 직접 맞닿는 사실은 부품의 출처다.

> The optical see-through head-mounted display used in Sutherland's VR system was a stock item used by U.S. military helicopter pilots to view video from cameras mounted on the helicopter's belly.

기성품이었다. 미군 헬기 승무원이 기체 배면 카메라 영상을 보는 데 쓰던 장비였다. 자주 인용되는 "소형 CRT"라는 특정은 출처에 없다. 기성품이었던 것은 표시장치다.

이 한 문장이 말해 주는 것이 크다. 1960년대에 사람 머리에 씌울 만큼 작은 표시장치를 만들 수요와 자금을 가진 곳은 군뿐이었다. 학술 연구조차 군수 부품 목록에서 재료를 조달했다.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의 물질적 기반은 처음부터 군수였다.

연구로서는 성공이었고 이후 모든 머리 장착 표시장치 계보의 출발점으로 인용된다. 그러나 실용 장치가 되기까지 다시 20년 이상이 걸렸다. <sup class="citation-group"><a class="citation" id="cite-ch16-4-1" href="#ref-ch16-4"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4">[4]</a></sup>

### 정보 병목과 Super Cockpit

1970~80년대 전투기 조종석에서는 다른 종류의 위기가 자라고 있었다. 레이더, 전자전, 항법, 무장 정보가 폭증했는데 조종석 면적은 늘릴 수 없었다. 계기를 더 달 자리가 없다는 것이 문제였다.

Thomas A. Furness III는 미 공군 Armstrong Aerospace Medical Research Laboratory 인간공학부 시각표시장치과장으로 오하이오 Wright-Patterson 공군기지에 재직했다. 1966년 9월부터 1989년까지다. 그는 이 상태를 정보 병목으로 규정하고, 계기판 자체를 없애고 조종사 주위에 3차원 정보 공간을 만들자는 발상을 밀었다. 머리와 시선, 음성을 입력으로 쓰고 헬멧을 출력으로 쓰는 시각 결합 방식이다. 1986년에 Super Cockpit 프로그램을 조직해 프로그램 디렉터를 맡았고, 1989년 가을 퇴직할 때까지 이끌었다.

여기서도 확인의 한계를 적어 둔다. Furness의 업적으로 흔히 함께 거론되는 VCASS라는 시뮬레이터는 이 조사가 확인한 출처 어디에도 등장하지 않는다. 시야각이나 해상도 수치도 확인되지 않았다. Super Cockpit의 예산 규모 역시 확인하지 못했다. 재직 시작 연월도 두 출처를 섞어야 나오는 값이라 귀속에 주의가 필요하다.

프로그램 자체는 전투기에 그대로 실장되지 못했다. 그러나 남긴 것이 훨씬 크다. Furness는 1989년 9월 워싱턴대로 옮겨 HIT Lab을 세웠다. 군에서 축적한 인간공학 방법론과 표시장치 설계 경험이 여기서 민간 연구로 흘러나갔다. 그는 2018년에 이 분야 50년 공로로 평생공로상을 받았고 IEEE 펠로로 선출됐다.

같은 계열의 한 갈래가 1992년 미 공군 Armstrong Laboratory에서 나왔다. Louis Rosenberg의 가상 고정물 연구다. 원격 조작에서 실제 환경 위에 가상의 안내 구조물을 겹쳐 주면 조작자의 수행이 유의하게 향상된다는 결과였다. 향상률 수치는 이 조사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다만 방향은 분명하다. 증강의 가치는 더 많이 보여 주는 데 있지 않고, 사람이 해야 할 판단의 수를 줄이는 데 있다. <sup class="citation-group"><a class="citation" id="cite-ch16-5-1" href="#ref-ch16-5"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5">[5]</a></sup>

### 시선을 조준선으로

다음 단계는 시선 자체를 조준 입력으로 쓰는 헬멧이었다. 미 해군과 Honeywell이 만든 VTAS가 서방 최초의 헬멧 조준 체계다. 조종사 헬멧에 조준 레티클을 띄우고 헬멧의 방향을 추적해, 조종사가 보는 곳으로 미사일 탐색기를 돌려 준다. 기수를 표적 쪽으로 돌리지 않고 조준한다는 것이 목적이었다.

동인은 명확했다. 근접전에서 기수를 돌리는 시간이 곧 피격 위험이다. 베트남전에서 드러난 낮은 교환비가 보는 곳으로 쏘게 하라는 요구를 만들었다.

| 시점 | 내용 | 플랫폼 |
|---|---|---|
| 1969년부터 | AIM-9와 함께 통합 | 후기형 해군 F-4 팬텀 |
| 1970년대 초 | 비행 시험 | F-4J |
| 1974~1978년 | ACEVAL/AIMVAL 평가 | F-14, F-15 |

<p class="table-source">표 출처: <sup class="citation-group"><a class="citation" id="cite-ch16-6-1" href="#ref-ch16-6"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6">[6]</a></sup> (본문 기준으로 재구성)</p>

시험 플랫폼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F-4J에서 비행한 것과 ACEVAL/AIMVAL 평가 기체는 다르다. 후자는 F-14와 F-15다. 두 사실을 뭉치면 없던 사건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이 항목에서 통설은 출처와 정반대다. 자료는 VTAS를 실패로 적지 않는다.

> received praise for its effectiveness in targeting off-boresight missiles

호평을 받았다고 적는다. 1970년대 말에 폐기됐다는 시점 주장도 출처에 없다. 널리 반복되는 설명, 즉 헬멧은 되는데 무장이 못 따라왔다는 인과도 근거가 없다. 당대의 AIM-9G는 SEAM이라 불리는 확장 획득 모드를 가졌다.

> allowed the slaving of the optics to a radar or helmet sight

무장은 헬멧 조준기에 탐색기를 슬레이빙할 수 있었다. 한계는 연동 불가가 아니라 짐벌 각도와 탐색기 성능의 제약이었다. 그렇다면 VTAS는 왜 확대되지 않았는가. 확인된 출처는 그 이유를 적지 않는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적는 것이 이 항목의 정직한 결론이다. 널리 회자되는 "입력장치만 앞서가고 무장이 못 따라온 전형적 사례"라는 요약은 듣기에 매끄럽지만, 이 조사에서는 뒷받침되지 않았다. <sup class="citation-group"><a class="citation" id="cite-ch16-6-2" href="#ref-ch16-6"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6">[6]</a></sup>

### 소련이 앞선 구간

서방이 헬멧 조준에 힘을 빼는 동안 소련은 헬멧과 고기동 단거리 미사일을 한 세트로 묶었다. 조종사가 고개를 돌려 표적을 보면 미사일 탐색기가 그쪽으로 돌아가고, 그대로 발사한다. 기체 성능의 열세를 조종사의 시선이라는 인터페이스로 상쇄하려는 선택이었다.

| 항목 | 확인된 값 |
|---|---|
| Shchel-3UM 설계 | 1981년(ZSh-5/ZSh-7 헬멧) |
| R-73 취역 | 1984년 |
| R-73 오프보어사이트 각도 | ±40°(수출형 R-73E ±45°) |
| MiG-29 소련 공군 취역 | 1983년 8월 |
| HMD와 R-73을 갖춘 MiG-29 전력화 | 1985년 |
| 서방의 구 동독 MiG-29 접근 | 1990년 독일 통일 이후 |

<p class="table-source">표 출처: <sup class="citation-group"><a class="citation" id="cite-ch16-7-1" href="#ref-ch16-7"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7">[7]</a></sup> (본문 기준으로 재구성)</p>

연도 두 개가 자주 섞인다. MiG-29 자체의 취역은 1983년 8월이다. 1985년은 헬멧 조준기와 고오프보어사이트 무장을 갖춘 구성이 전력화된 시점이다. 한정어를 빼고 1985년을 기체 배치 연도로 적으면 2년이 밀리고, 하필 그 2년이 "서방이 20년 뒤처졌다"는 계산의 기준점이다.

각도도 그렇다. R-73의 표준형 오프보어사이트는 ±40°다. 압도적인 각도 우위가 아니다. 이 수치를 제시하지 않고 조합의 위력만 말하면 독자는 실제보다 큰 격차를 상상한다.

서방의 반응은 성능이 알려진 뒤에 왔다. 1990년 독일 통일로 구 동독 공군의 MiG-29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여러 나라가 MiG-29와 헬멧 조준기, R-73의 조합에 대응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여기서 한 가지 유명한 장면은 걸러야 한다. 모의 근접전에서 F-16 등 서방 전투기가 일방적으로 밀렸다는 서술은 널리 회자되지만 확인된 출처에 없다. 출처가 말하는 것은 조합의 실효성이 알려진 뒤 대응 프로그램이 쏟아졌다는 사실까지다.

더 약한 고리도 있다. 남아공 공군이 1975년에 Mirage IIICZ와 Mirage F1AZ에 자체 개발 헬멧 조준기와 Armscor V3A 미사일을 통합했다는 서술이다. 근거는 3차 자료의 단문 하나뿐이고, 교차 확인하면 연대가 흔들린다. Mirage F1AZ의 인도는 1975~1976년에 시작됐고, 남아공 공군 Mirage F1의 실전 투입은 1978년 11월부터다. 인도가 막 시작된 기체에 자체 헬멧 조준기가 같은 해에 통합돼 운용됐다는 서술은 무리가 있다. 통상 남아공의 헬멧 조준 연동은 후속 V3B Kukri와 함께 논의된다. 게다가 이 사례가 소련의 개발을 촉발했다는 인과는 출처 자신이 통설로 한정하고 있다. 논지의 하중이 큰 항목인데 근거가 가장 얇다. <sup class="citation-group"><a class="citation" id="cite-ch16-7-2" href="#ref-ch16-7"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7">[7]</a></sup>

### 한쪽 눈으로 밤을 보다

전투기와는 별개의 계보가 회전익에서 자라났다. 1985년에 미 육군의 AH-64 아파치에 배치된 IHADSS가 그것이다. Honeywell이 만들었고 이탈리아의 Agusta A129 Mangusta에도 채택됐다.

구조가 독특하다. 단안 표시장치를 한쪽 눈앞에 두고 40°×30° 시야에 영상과 기호를 겹쳐 보여 준다. 헬멧에 적외선 발광체를 달아 머리 방향을 측정하고, 그 방향으로 기수 아래의 열영상 카메라를 종속시킨다. 조종사가 고개를 돌리면 카메라가 따라 돌고, 그 열영상이 한쪽 눈에 들어온다. 조종사는 자기 눈이 아니라 기체 바깥의 센서로 밤을 보면서 지형 추수 비행을 한다.

이 조합을 요구한 임무는 하나뿐이었다. 공격헬기의 생존 방식은 지형에 붙어 낮게 나는 것인데, 밤에 그렇게 날려면 조종사가 어둠 속 지형을 봐야 한다. 야간투시경은 시야가 좁고 고개와 무기 조준을 따로 놀게 만든다. 밤에, 나무 높이로, 동시에 조준까지. 세 가지를 한꺼번에 요구한 것은 공격헬기뿐이었다.

성공했다. 1985년 배치 기준으로 40년을 넘겨 현역이다. 그러나 대가가 따랐다. 한쪽 눈만 영상을 받는 단안 구조는 두 눈이 서로 다른 장면을 볼 때 생기는 문제를 구조적으로 안고 있다. 한쪽 시야가 다른 쪽을 억제하는 시각 경합, 특정 눈이 우위를 점하는 시각 우위, 그리고 장시간 착용에서 나오는 두통과 안정피로, 방향감각 이상이다.

여기서 인용의 한계를 밝혀야 한다. 이 인체 영향은 아파치 조종사 관련 문헌에서 널리 논의되지만, 이 조사가 확인한 출처 본문에는 해당 서술이 없다. 미 육군 항공의학연구소는 참고문헌 목록에만 등장하며, 보고서 번호와 제목, 연도, 유병률 수치를 확인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 책은 정성적 수준에서만 적는다. 다만 방향은 분명하다. IHADSS는 증강현실 헬멧이 인체에 부과하는 비용을 대규모 운용에서 처음 드러낸 사례다. 40년 뒤 IVAS 시험에서 보고된 두통과 안정피로는 새로 발견된 문제가 아니었다. <sup class="citation-group"><a class="citation" id="cite-ch16-8-1" href="#ref-ch16-8"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8">[8]</a></sup>

### 헬멧 안으로 들어간 표시장치

이스라엘 Elbit Systems의 DASH가 구조를 바꿨다. 이전 헬멧 조준기는 기존 헬멧에 장치를 덧붙이는 방식이었다. DASH는 표시장치를 헬멧 구조 안에 완전히 집어넣었다. CRT와 구면 바이저를 결합하고 전자기식 위치 센서로 머리 방향을 측정한다. 생산은 1986년경에 시작됐고, GEN III 변형은 1990년대 초에서 중반에 걸쳐 생산에 들어갔다.

이스라엘 공군은 다수 대 소수의 공중전을 전제했고, 첫 발을 먼저 쏘는 능력이 절대적이었다. 동시에 Python 4 같은 고기동 미사일을 자체 개발하고 있었다. 미사일과 헬멧을 같은 조직 안에서 함께 설계할 수 있는 드문 위치였고, 그것이 통합의 속도를 만들었다. F/A-18과 F-5에서도 인증됐고 MiG-21 개량형에 수출됐다. 최신형 DASH IV는 인도 HAL Tejas에 통합돼 있다.

여기서 조달의 아이러니가 생긴다. 미국은 자국의 VTAS 계보를 확대하지 않은 대가로, 뒤에 이스라엘 기술을 사와야 했다. <sup class="citation-group"><a class="citation" id="cite-ch16-9-1" href="#ref-ch16-9"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9">[9]</a></sup>

### 만회 — JHMCS

미국의 만회는 1990년에 시작됐다. 인과의 분기점은 ASRAAM이다. 미국은 공동 단거리 미사일 사업 ASRAAM에서 철수하고, 그 대신 AIM-9X와 JHMCS 개발에 자금을 댔다. 구 동독 MiG-29로 확인된 격차를 스스로 메워야 했다.

주계약 주체를 정확히 적어야 한다. Vision Systems International(VSI)은 Kaiser Electronics와 Elbit의 합작사로 출발했다. Rockwell Collins가 Kaiser를 인수한 것은 나중이다. 1990년대의 사건에 현재의 사명을 소급 적용하면 시대착오가 된다.

| 시점 | 내용 |
|---|---|
| 1990년 | 개발 착수(ASRAAM 철수에 따른 전환) |
| FY2002 | 저율초도생산 |
| 2003년 11월 | 미 공군 최초 배치, Elmendorf AFB 제12·19전투비행대 |
| 2009년 3월 | 호주 공군 F/A-18, ASRAAM '발사 후 락온' 시연 성공 |

<p class="table-source">표 출처: <sup class="citation-group"><a class="citation" id="cite-ch16-10-1" href="#ref-ch16-10"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10">[10]</a></sup> (본문 기준으로 재구성)</p>

체계는 조종사 바이저에 단색 기호를 투사하고 머리 방향을 추적해, 시선을 무장과 레이더, 센서의 조준 입력으로 쓴다. AIM-9X와 결합하면 기수 기준 좌우 최대 80°까지 표적을 지정한다. 적외선 영상을 래스터로 띄워 야간 운용도 지원한다. 장착 기종은 F/A-18A++/C/D/E/F, F-15C/D/E 계열, F-16 Block 40/50/60/70이다.

플랫폼 간 95% 공통이라는 수치는 자주 성과로 인용되는데, 출처상 이것은 제조사의 설계 스펙이다. 독립 검증된 실적치가 아니다. 2009년 3월 호주 공군 시연도 정확히 적어야 한다. 발사된 것은 AIM-9X가 아니라 ASRAAM이다. 미국이 빠진 사업의 미사일이 미국제 헬멧으로 유도됐다는 점이 이 사례의 실제 내용이다. <sup class="citation-group"><a class="citation" id="cite-ch16-10-2" href="#ref-ch16-10"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10">[10]</a></sup>

### HUD를 없애다

F-35는 50년 만에 HUD가 없는 전투기다. 모든 비행 정보와 전술 정보가 헬멧 바이저에 투사된다. 여기에 기체 외피에 박힌 적외선 센서들이 전방위 영상을 합성해 헬멧으로 보낸다. 조종사가 발밑을 내려다보면 조종석 바닥과 기체 구조를 통과해 그 아래 지형이 보인다.

왜 이런 극단적 선택을 했는가. 스텔스기는 외부 형상을 깨는 장비를 달 수 없다. 조종사 한 명이 다수 센서의 융합 결과를 처리해야 한다. 계기판과 HUD를 함께 두면 공간도 시선도 부족하다. 기체 형상을 보존하면서 조종사에게 전방위 인식을 준다는 요구가 HUD 제거를 강제했다.

| 항목 | 값 | 조건 |
|---|---|---|
| 헬멧 단가 | 약 40만 달러/개 | |
| DAS 적외선 센서 | 6개, 360° 합성 | AN/AAQ-37 |
| 탄도미사일 탐지·추적 | 1,300km(800마일) 초과 | 2011년 훈련 중 시연, 조건 미상, 독립 검증 없음 |
| 대체 헬멧 사업 | 2011년 착수, 2013년 10월 중단 | BAE Systems 선정 |
| Gen III 도입 | 2016년 | LRIP Lot 7 |

<p class="table-source">표 출처: <sup class="citation-group"><a class="citation" id="cite-ch16-11-1" href="#ref-ch16-11"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11">[11]</a></sup> (본문 기준으로 재구성)</p>

DAS의 1,300km는 수치 자체는 맞지만 맥락 없이 제시하면 오독된다. 2011년 군 연습 중의 탐지·추적 시연 결과이며, 제3자 검증이 붙어 있지 않다. 상시 운용 탐지거리로 읽히게 나열하면 그 순간 과장이 된다. DAS의 공급자는 Northrop Grumman이고 2023년 Lot 15부터 Raytheon이 맡았다.

성공했지만 고통스러웠다. Gen II 헬멧에서 문서로 확인되는 결함은 네 가지다. 진동, 지터, 야간투시, 센서 표시다. Lockheed Martin과 Elbit은 2011년에 야간투시경 기반의 대체 헬멧 사양을 만들고 BAE Systems를 선정했으나, 2013년 10월에 대체 사업을 중단하고 원래 계통의 개량으로 돌아섰다. 2016년에 Gen III가 들어왔다. 야간투시 카메라 개선, 새 액정 표시장치, 자동 정렬, 소프트웨어 개선이 담겼다. 주계약 주체는 VSI이며, 헬멧 쉘 공급사를 주계약자로 적는 서술은 귀속 오기다.

흔히 Gen II의 결함으로 붙는 '그린 글로우'는 세대가 다르다. 어두운 야간 항모 착함에서 표시 밝기가 밑바닥 수준의 배경광을 덮어 버리는 이 문제는 Gen III 헬멧과 F-35C 해상 시험에서 작전시험평가국이 보고한 사안이다. 이 책이 인용한 F-35 일반 문서에는 green glow라는 표현이 아예 없다. 주장을 살리려면 해당 연도의 작전시험평가국 보고서를 직접 인용해야 한다. 이 조사는 그 1차 문서를 열람하지 못했다.

인체 비용도 남았다. 헬멧 자체가 무거워 저체중 조종사의 사출 시 목 부상 위험이 제기됐다. 정확한 중량과 체중 하한 기준은 확인하지 못했다.

그런데 조종석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난다. 좌석에 앉은 사람에게 증강현실을 주는 문제는 1958년부터 2016년까지 58년에 걸쳐 사실상 해결됐다. 문제는 좌석에서 내린 사람이었다. <sup class="citation-group"><a class="citation" id="cite-ch16-11-2" href="#ref-ch16-11"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11">[11]</a></sup>

### Land Warrior — 첫 번째 대형 실패

1989년에 미 육군이 시작하고 1994년에 정식 명명된 Land Warrior는 조종석의 정보 통합을 보병의 몸에 옮기려는 시도였다. 보병 한 명에게 헬멧 장착 표시장치, 무전기, 컴퓨터, 소총 장착 카메라를 준다. 디지털 지도와 아군 위치, 소총 카메라 영상을 눈앞에 띄워 모서리 너머를 보고 쏘게 한다는 목표였다.

동인은 걸프전 이후의 비대칭이었다. 지휘통제망이 차량과 항공기 수준까지 디지털화됐는데 정작 최말단 보병만 아날로그로 남았다. 이 격차를 마지막 전술 마일이라 불렀다. 아군 오인사격 감소도 핵심 명분이었다. 참여 기업이 계속 바뀌었다. General Electric이 초기 시제품을, Hughes Aerospace와 그 후신 Raytheon이 뒤를 맡았고 Motorola가 무전을 담당했다. 1999년에 Exponent Inc.로 재편됐고 2003년에 General Dynamics가 통합 계약을 받았다.

| 시점 | 사건 |
|---|---|
| 1989년 | 사업 시작 |
| 1994년 | 정식 명명 |
| 2007년 2월 | 취소 |
| 2007년 7월 | 부분 부활 |
| 2007년 5월~2008년 6월 | 이라크 실전 투입, 229세트, 제4대대 9보병연대 |

<p class="table-source">표 출처: <sup class="citation-group"><a class="citation" id="cite-ch16-12-1" href="#ref-ch16-12"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12">[12]</a></sup> (본문 기준으로 재구성)</p>

취소 사유를 정확히 적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가 드는 것은 두 가지다. 한정된 자원, 그리고 체계 전체의 무게 문제다. 허리케인 카트리나 구호로 예산이 전용됐다는 이야기가 취소 원인으로 자주 붙지만, 출처에서 그 서술은 컴퓨터 하위체계 개발에 한정된 별개 문장이다. 국소적 사실을 사업 취소의 원인으로 승격시키면 안 된다. 총 사업비로 흔히 인용되는 5억 달러 안팎의 금액도 이 조사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실전에서 나온 증언이 가장 날카롭다. 병사들은 무게와 배터리 부담을 문제 삼았고, 일부는 장비를 두고 나갔다. 증강현실 장비의 최종 평가는 시험장의 성능 수치가 아니라 이 행동이다. 쓰지 않으면 성능은 0이다.

무게를 비교할 때는 단위를 맞춰야 한다. Land Warrior 앙상블은 약 10파운드 규모였고, 그중 전투조끼 배터리만 최대 2.5파운드(1.1kg)였다. 후속 사업 Nett Warrior는 체계 무게 3파운드(1.4kg)다. 앞의 1.1kg은 부품이고 뒤의 1.4kg은 체계다. 두 숫자를 나란히 놓고 경량화를 말하는 것은 성립하지 않는 비교다.

정작 중요한 것은 Nett Warrior가 무게를 어떻게 줄였는지다. 헬멧 표시장치를 포기했다. 대신 손에 드는 스마트폰형 단말로 바꿨다. 증강현실을 버린 것이 해법이었다. 이것이 이 실패의 핵심 교훈이다. <sup class="citation-group"><a class="citation" id="cite-ch16-12-2" href="#ref-ch16-12"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12">[12]</a></sup>

### IVAS — 두 번째 실패, 훨씬 큰 돈

20년 뒤에 같은 문제가 같은 야심으로 돌아왔다. 이번 논리는 조달 철학이었다. 상용 증강현실 기기가 성숙했으니 군이 직접 만들지 않고 사다 쓰면 된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HoloLens 2를 군용으로 개조한 헤드셋이 IVAS다. 열영상과 야간투시, 지도, 아군 표시, 무기 조준경 영상 중계, 가상 훈련을 하나의 바이저에 통합하고 싸우고 시연하고 훈련한다는 구호를 내걸었다.

| 시점 | 사건 | 금액·수량 |
|---|---|---|
| 2018-09-25 | 개발 승인 | |
| 2018-11 | Microsoft 개발 계약 | |
| 2020-12 | 의회 예산 삭감 | 요구 11억 달러 중 2.3억 달러 삭감 |
| 2021-03-26 | 양산 계약 | 10년 상한 약 218.8억 달러 |
| 2022-03 | 예산 유보 | 약 4억 달러, 초기 운용시험 완료까지 |
| 2022-04-22 | 국방부 감사관실 감사 보고 | |
| 2022-09 | 초도 인수 | 5,000대 |
| 2023-01 | 작전시험평가국 연례보고 | |
| 2023-09 | IVAS 1.2 계약 | 9,500만 달러 / 280대 |

<p class="table-source">표 출처: <sup class="citation-group"><a class="citation" id="cite-ch16-13-1" href="#ref-ch16-13"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13">[13]</a><a class="citation" id="cite-ch16-14-1" href="#ref-ch16-14"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14">[14]</a></sup> (본문 기준으로 재구성)</p>

두 보고서가 이 사업의 성격을 규정했다. 2022년 4월의 국방부 감사관실 감사는 병사들이 실제로 쓰지 않으면 예산이 낭비된다고 경고하며, 육군이 사용자 만족도를 제대로 측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조달 감사가 기술 성능이 아니라 수용성을 지표로 지목한 것이다.

2023년 1월의 작전시험평가국 보고는 더 무겁다. 병사들이 IVAS를 쓸 때보다 기존 장비를 쓸 때 임무 수행이 더 나았다. 증강 장비가 성능을 떨어뜨렸다는 결론이며, 증강현실 체계에 내려질 수 있는 가장 치명적인 평결이다. 다수가 두통과 안정피로, 구토 등 신체 이상을 보고했고 기술적 결함도 다수 보고됐다. 바이저 발광이 수백 미터 밖에서 보인다는 지적도 나왔다. 야간에 자기 위치를 스스로 알리는 장비는 생존 장비의 정반대다.

| 항목 | 실측 | 목표 |
|---|---|---|
| 무게 | 3.4lb(1.5kg) | 2.9lb(1.3kg) |
| 시야 | 60° | 70° |

<p class="table-source">표 출처: <sup class="citation-group"><a class="citation" id="cite-ch16-13-2" href="#ref-ch16-13"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13">[13]</a><a class="citation" id="cite-ch16-14-2" href="#ref-ch16-14"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14">[14]</a></sup> (본문 기준으로 재구성)</p>

2021년으로 잡혀 있던 야전 배치는 2025년으로 밀렸다.

수량과 단가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자료 안에서 서로 다른 세 숫자가 하나의 일관된 계획처럼 제시되곤 한다.

| 출처 | 수량 표현 |
|---|---|
| IVAS 문서 | 배포 계획 40,000세트 초과 |
| IVAS 문서 | 육군 근접전투부대 최소 120,000명 |
| Anduril 문서 | 최대 121,000대 발주 의사 |

<p class="table-source">표 출처: <sup class="citation-group"><a class="citation" id="cite-ch16-13-3" href="#ref-ch16-13"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13">[13]</a><a class="citation" id="cite-ch16-14-3" href="#ref-ch16-14"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14">[14]</a></sup> (본문 기준으로 재구성)</p>

단가도 그렇다. 흔히 인용되는 약 29,205달러라는 금액은 특정 변형, 즉 임의의 헬멧에 부착해 승무원이 하차했을 때 기체와 독립적으로 동작하는 구성에 붙은 추정치다. 12만 대 규모 보병 사업의 취득단가가 아니다. 산술도 맞지 않는다. 계약 상한 218.8억 달러를 12만 대로 나누면 대당 약 18만 달러가 되고, 29,205달러에 12만 대를 곱하면 약 35억 달러가 된다. 여섯 배 차이다. 두 숫자는 범위가 다르다. 하나는 장비 추정단가이고 다른 하나는 10년간 서비스와 지원을 포함한 계약 상한이다. 설명 없이 나란히 놓으면 독자가 잘못된 나눗셈을 하게 된다. <sup class="citation-group"><a class="citation" id="cite-ch16-13-4" href="#ref-ch16-13"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13">[13]</a><a class="citation" id="cite-ch16-14-4" href="#ref-ch16-14"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14">[14]</a></sup>

### 확정적으로 말할 수 없는 지점

2025년 2월 11일에 사업 주체가 바뀌었다. 여기서 이 책은 판정을 내리지 않는다. 두 문서가 서로 다르게 적기 때문이다.

> From February 2025 Anduril Industries was to partner with Microsoft

> took over development and production of IVAS from Microsoft

앞은 협력이고 뒤는 인수다. 강한 쪽만 골라 확정 서술하고 원래 계획이 소멸했다는 판정까지 덧붙이는 서술이 흔하지만, 근거는 둘로 갈린다. 확인되는 것은 다음까지다. 육군은 최대 121,000대 발주 의사를 유지하되, 그해 안에 고강도 실전 운용시험을 통과해야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는 조건을 달았다.

그 이후에 대해 자주 언급되는 내용, 즉 Soldier Borne Mission Command 계열로의 재편이나 Anduril의 EagleEye 체계는 이 조사에서 1차 출처로 확인하지 못했다. 관련 매체와 육군 공식 자료 조회가 모두 실패했다. 계약 방식과 금액, 수량, 일정은 비어 있다. 비어 있다고 적는다. <sup class="citation-group"><a class="citation" id="cite-ch16-8-2" href="#ref-ch16-8"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8">[8]</a><a class="citation" id="cite-ch16-12-3" href="#ref-ch16-12"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12">[12]</a><a class="citation" id="cite-ch16-13-5" href="#ref-ch16-13"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13">[13]</a></sup>

### 조종석에서는 되고 보병에서는 안 되는 이유

이제 이 장의 핵심 질문에 답할 수 있다. 같은 기술이 왜 한쪽에서는 58년에 걸쳐 성공하고 다른 쪽에서는 36년에 걸쳐 두 번 실패했는가. 답은 광학이나 렌더링에 없다. 몸과 임무의 조건에 있다.

| 축 | 조종석 | 보병 |
|---|---|---|
| 기준계 | 좌석에 고정, 기체 좌표가 기지 | 몸이 곧 기준계, 고정점 없음 |
| 전원 | 기체 발전기, 사실상 무제한 | 등에 진 배터리, 전력이 곧 무게 |
| 중량 지지 | 좌석과 등받이가 받는다 | 목과 척추가 받는다 |
| 필요 시야 | 전방 중심 | 전방위, 근거리, 지면 |
| 손 | 조종간과 스로틀에 묶여 있다 | 자유롭고 소총에 있다 |
| 야간 발광 | 캐노피 안, 고도 수 km | 수백 미터 밖에서 보인다 |
| 임무 지속 | 소티 단위, 수 시간 | 수일, 정비 불가 환경 |
| 대상 인원 | 수천 명, 고도 선발 | 12만 명 규모, 훈련 시간 적음 |
| 허용 단가 | 헬멧 40만 달러가 통과된다 | 단가에 극도로 민감하다 |
| 표시 대상 거리 | 대부분 원거리 또는 기체 상태값 | 수 m에서 수십 m |

<p class="table-source">표 출처: <sup class="citation-group"><a class="citation" id="cite-ch16-11-3" href="#ref-ch16-11"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11">[11]</a><a class="citation" id="cite-ch16-12-4" href="#ref-ch16-12"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12">[12]</a><a class="citation" id="cite-ch16-13-6" href="#ref-ch16-13"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13">[13]</a></sup> (본문 기준으로 재구성)</p>

마지막 행이 기술적으로 가장 무겁다. 조종석 표시의 대부분은 세계 좌표 정합을 요구하지 않는다. 고도와 속도, 자세는 기체 자신의 상태값이다. 비행경로 벡터도 기체 기준계에서 계산된다. 표적 기호가 세계에 정합되어야 하는 경우에도 대상은 보통 수 km 밖에 있다.

보병 증강현실의 핵심 가치는 정반대다. 20m 앞 건물 창문에 아군 위치를 얹는 일이 전부다. 그런데 위치 오차는 거리와 무관하게 발생한다. 여기서 기하가 잔인해진다. 위치 오차 3m는 20m 앞 대상에 대해 약 8도의 각도 오차가 된다. 같은 3m 오차가 1,000m 밖 대상에서는 0.2도 미만이다. 오차의 크기는 같은데 화면에서 벌어지는 결과가 수십 배 다르다. 조종석에서 무시할 수 있었던 정합 오차가 보병의 눈앞에서는 벽 하나를 건너뛰는 오류가 된다.

두 번째로 무거운 것은 손이다. 조종사의 손은 조종간과 스로틀에 묶여 있다. 그래서 시선을 입력으로 쓰는 것이 순수한 이득이다. 보병의 손은 소총에 있고, 필요하면 언제든 뗄 수 있다. 손에 드는 단말이 헬멧 표시장치보다 나을 수 있다는 결론이 여기서 나온다. Nett Warrior가 실제로 내린 결론이 그것이다.

세 번째는 은폐다. 조종석에서는 표시장치의 밝기가 전술적 위험이 아니다. 보병에게는 발광이 곧 표적 지시다. IVAS 시험에서 바이저 발광이 수백 미터 밖에서 관측됐다는 지적은 부차적 결함이 아니라 체계의 존립 조건이다.

네 번째는 규모와 시간이다. 조종사는 고도로 선발되고 오래 훈련받는 소수다. 새 표시 문법을 익히는 데 수십 시간을 쓸 수 있고, 헬멧 한 개에 40만 달러를 쓰는 결정이 통과된다. 보병은 12만 명 규모이고, 개인 장비 훈련에 배정되는 시간은 비교할 수 없이 짧다. 단가 1,000달러의 차이가 사업 전체의 성립 여부를 가른다. 임무 지속시간도 다르다. 소티는 몇 시간이면 끝나고 기체는 정비고로 돌아온다. 보병의 임무는 며칠이 이어지고, 그동안 충전도 정비도 부품 교체도 없다. 배터리 하나가 떨어지면 체계 전체가 죽는 무게가 된다. 같은 성능의 장비라도 이 조건에서는 다른 물건이어야 한다.

정리하면 이렇다. 조종석은 증강현실에 필요한 거의 모든 조건을 미리 갖춰 둔 특수한 환경이다. 고정된 기준계, 안정된 전원, 무게를 받아 주는 구조물, 좁고 예측 가능한 시야, 묶인 손, 발광이 무해한 공간, 짧은 임무 시간, 높은 단가 허용치다. 보병은 이 여덟 가지를 모두 갖추지 못했다. 조종석에서의 성공이 보병에서의 성공을 예고한다고 읽은 것이 Land Warrior와 IVAS가 공유한 오판이다. <sup class="citation-group"><a class="citation" id="cite-ch16-11-4" href="#ref-ch16-11"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11">[11]</a><a class="citation" id="cite-ch16-12-5" href="#ref-ch16-12"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12">[12]</a><a class="citation" id="cite-ch16-13-7" href="#ref-ch16-13"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13">[13]</a></sup>

### 이 장의 근거가 얼마나 단단한가

이 축은 이 책에서 자료의 신뢰도가 가장 낮은 부분이기도 하다. 그 사실을 감추지 않는다.

조사한 16개 항목의 출처 중 15개가 영문 위키백과에 단일 의존하며, 서로 다른 항목이 같은 문서 서너 개를 돌려 쓴다. 유일한 비위키 출처도 귀속이 어긋났다. 1차 자료로 표기한 두 건은 보고서 번호와 제목, 접근 경로 없이 날짜만 달려 있어, 원문을 열람한 결과가 아니라 3차 자료의 각주 표기를 옮긴 것으로 판단된다.

검증 과정에서 걸러 낸 오류의 유형이 그대로 교훈이다. 2년짜리 연도 오차, 설계 기관을 사슬에서 삭제한 귀속 오기, 현재의 사명을 1990년대 사건에 소급 적용한 시대착오, 출처에 없는 인과의 창작, 출처와 정반대인 성패 판정, 자체 산술을 인용 형식 안에 섞어 넣은 것, 부품 무게와 체계 무게를 나란히 놓은 비교, 시연 조건을 지운 제원 제시, 범위가 다른 두 금액의 병렬 배치다.

군용 증강현실은 사업자의 홍보와 감사기관의 결과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영역이다. 이런 영역에서 3차 자료 단일 의존은 방법론적으로 부적합하다. 이 장의 연도와 금액, 수량을 실무 판단의 근거로 쓸 생각이라면 조달 문서와 시험평가 보고서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

확인하지 못한 것을 명시한다. 자이로 건사이트의 격추율 향상 배수, Furness의 VCASS 존재와 제원, IHADSS 사용자의 두통과 방향감각 이상에 대한 정량 유병률, Land Warrior 총 사업비, F-35 그린 글로우의 1차 출처, 민항 HUD 확산의 사업자와 기종 사례, 2025년 이후 후속 사업의 계약 내용이다. <sup class="citation-group"><a class="citation" id="cite-ch16-1-3" href="#ref-ch16-1"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1">[1]</a><a class="citation" id="cite-ch16-2-3" href="#ref-ch16-2"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2">[2]</a><a class="citation" id="cite-ch16-12-6" href="#ref-ch16-12"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12">[12]</a><a class="citation" id="cite-ch16-13-8" href="#ref-ch16-13"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13">[13]</a><a class="citation" id="cite-ch16-14-5" href="#ref-ch16-14"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14">[14]</a></sup>

### 이 장의 한 문장

증강현실은 좌석에 앉아 손이 묶인 사람에게는 반세기 넘게 성공해 왔고 걸어 다니며 손이 자유로운 사람에게는 아직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실패의 원인은 언제나 광학이 아니라 몸이었다. <sup class="citation-group"><a class="citation" id="cite-ch16-11-5" href="#ref-ch16-11"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11">[11]</a><a class="citation" id="cite-ch16-12-7" href="#ref-ch16-12"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12">[12]</a><a class="citation" id="cite-ch16-13-9" href="#ref-ch16-13" role="doc-noteref" aria-label="참고문헌 13">[13]</a></sup>

<section class="references" id="references-ch16" role="doc-endnotes" aria-label="참고문헌">
<h2>참고문헌</h2>
<p class="reference-guide">본문의 번호를 누르면 출처로 이동합니다. 절 끝의 번호는 그 절의 사실 자료를, 표 아래의 번호는 표에 사용한 자료를 가리킵니다. 비교·계산·비유와 결론은 필자의 재구성입니다. 한 번호에 함께 사용한 문헌이 둘 이상이면 묶어서 적었습니다.</p>
<p class="reference-guide">서지정보와 확인 메모는 옵시디언 조사 기록을 바탕으로 복원했습니다. 원 기록의 ‘전문 확인’·‘조회’ 표기는 당시 조사 상태이며 이번 웹판에서 모두 재검증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불완전한 서지사항은 임의로 채우지 않았습니다.</p>
<ol class="reference-list">
<li id="ref-ch16-1" data-source="military-1"><span class="reference-number">[1]</span><div>Wikipedia, &#x27;Head-up display&#x27; — History/Origins 절 (<a href="https://en.wikipedia.org/wiki/Head-up_display">https://en.wikipedia.org/wiki/Head-up_display</a>) <span class="citation-backs"><a href="#cite-ch16-1-1"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1 인용 위치 1로 돌아가기">↩1</a> <a href="#cite-ch16-1-2"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1 인용 위치 2로 돌아가기">↩2</a> <a href="#cite-ch16-1-3"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1 인용 위치 3로 돌아가기">↩3</a></span></div></li>
<li id="ref-ch16-2" data-source="military-2"><span class="reference-number">[2]</span><div>Wikipedia, &#x27;Head-up display&#x27; — &#x27;The Blackburn Buccaneer... Rank Cintel... Elliott Flight Automation... 375 total units&#x27; (<a href="https://en.wikipedia.org/wiki/Head-up_display">https://en.wikipedia.org/wiki/Head-up_display</a>) <span class="citation-backs"><a href="#cite-ch16-2-1"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2 인용 위치 1로 돌아가기">↩1</a> <a href="#cite-ch16-2-2"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2 인용 위치 2로 돌아가기">↩2</a> <a href="#cite-ch16-2-3"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2 인용 위치 3로 돌아가기">↩3</a></span></div></li>
<li id="ref-ch16-3" data-source="military-3"><span class="reference-number">[3]</span><div>Wikipedia, &#x27;Head-up display&#x27; — &#x27;Gilbert Klopfstein created the first modern HUD... modern instrument-landing HUD developed in 1975... Oldsmobile Cutlass Supreme first production car with HUD in 1988&#x27; (<a href="https://en.wikipedia.org/wiki/Head-up_display">https://en.wikipedia.org/wiki/Head-up_display</a>) <span class="citation-backs"><a href="#cite-ch16-3-1"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3 인용 위치 1로 돌아가기">↩1</a> <a href="#cite-ch16-3-2"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3 인용 위치 2로 돌아가기">↩2</a></span></div></li>
<li id="ref-ch16-4" data-source="military-5"><span class="reference-number">[4]</span><div>Wikipedia, &#x27;Ivan Sutherland&#x27; — &#x27;the first head-mounted display that rendered images for the viewer&#x27;s changing pose... a stock item used by U.S. military helicopter pilots to view video from cameras mounted on the helicopter&#x27;s belly&#x27; (<a href="https://en.wikipedia.org/wiki/Ivan_Sutherland">https://en.wikipedia.org/wiki/Ivan_Sutherland</a>) <span class="citation-backs"><a href="#cite-ch16-4-1"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4 인용 위치 1로 돌아가기">↩</a></span></div></li>
<li id="ref-ch16-5" data-source="military-6"><span class="reference-number">[5]</span><div>HIT Lab, University of Washington — Tom Furness 인물 페이지 (<a href="https://www.hitl.washington.edu/people/tfurness/">https://www.hitl.washington.edu/people/tfurness/</a>); Wikipedia, &#x27;Thomas A. Furness III&#x27; <span class="citation-backs"><a href="#cite-ch16-5-1"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5 인용 위치 1로 돌아가기">↩</a></span></div></li>
<li id="ref-ch16-6" data-source="military-4"><span class="reference-number">[6]</span><div>Wikipedia, &#x27;Helmet-mounted display&#x27; / &#x27;Helmet-mounted sight&#x27; — &#x27;Honeywell... Visual Target Acquisition System... tested in the early 1970s on F-4J... during 1974-78 ACEVAL/AIMVAL trials&#x27; (<a href="https://en.wikipedia.org/wiki/Helmet-mounted_display">https://en.wikipedia.org/wiki/Helmet-mounted_display</a>) <span class="citation-backs"><a href="#cite-ch16-6-1"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6 인용 위치 1로 돌아가기">↩1</a> <a href="#cite-ch16-6-2"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6 인용 위치 2로 돌아가기">↩2</a></span></div></li>
<li id="ref-ch16-7" data-source="military-8"><span class="reference-number">[7]</span><div>Wikipedia, &#x27;Helmet-mounted sight&#x27; / &#x27;Helmet-mounted display&#x27; — &#x27;several nations responded with programs to counter the MiG-29/HMD/R-73 ... principally through access to former East German MiG-29s&#x27; (<a href="https://en.wikipedia.org/wiki/Helmet-mounted_sight">https://en.wikipedia.org/wiki/Helmet-mounted_sight</a>) <span class="citation-backs"><a href="#cite-ch16-7-1"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7 인용 위치 1로 돌아가기">↩1</a> <a href="#cite-ch16-7-2"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7 인용 위치 2로 돌아가기">↩2</a></span></div></li>
<li id="ref-ch16-8" data-source="military-7"><span class="reference-number">[8]</span><div>Wikipedia, &#x27;Helmet-mounted display&#x27; — &#x27;Fielded: 1985... Honeywell (M142)... 40°-by-30° field of view, video-with-symbology monocular display&#x27; (<a href="https://en.wikipedia.org/wiki/Helmet-mounted_display">https://en.wikipedia.org/wiki/Helmet-mounted_display</a>). 인체 영향은 미 육군 항공의학연구소(USAARL) 다수 보고서 (구체 수치 uncertain) <span class="citation-backs"><a href="#cite-ch16-8-1"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8 인용 위치 1로 돌아가기">↩1</a> <a href="#cite-ch16-8-2"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8 인용 위치 2로 돌아가기">↩2</a></span></div></li>
<li id="ref-ch16-9" data-source="military-9"><span class="reference-number">[9]</span><div>Wikipedia, &#x27;Helmet-mounted display&#x27; — &#x27;Elbit Systems... entered production ~1986; GEN III variant early-to-mid 1990s... wholly embedded within helmet; uses CRT with spherical visor; electromagnetic position sensing&#x27; (<a href="https://en.wikipedia.org/wiki/Helmet-mounted_display">https://en.wikipedia.org/wiki/Helmet-mounted_display</a>) <span class="citation-backs"><a href="#cite-ch16-9-1"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9 인용 위치 1로 돌아가기">↩</a></span></div></li>
<li id="ref-ch16-10" data-source="military-10"><span class="reference-number">[10]</span><div>Wikipedia, &#x27;Helmet-mounted display&#x27; — &#x27;Vision Systems International (Rockwell Collins/Elbit joint venture)... Fielded: November 2003 (USAF)... 12th and 19th Fighter Squadrons at Elmendorf AFB... effective target designation up to 80 degrees either side&#x27; (<a href="https://en.wikipedia.org/wiki/Helmet-mounted_display">https://en.wikipedia.org/wiki/Helmet-mounted_display</a>) <span class="citation-backs"><a href="#cite-ch16-10-1"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10 인용 위치 1로 돌아가기">↩1</a> <a href="#cite-ch16-10-2"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10 인용 위치 2로 돌아가기">↩2</a></span></div></li>
<li id="ref-ch16-11" data-source="military-11"><span class="reference-number">[11]</span><div>Wikipedia, &#x27;Lockheed Martin F-35 Lightning II&#x27; — &#x27;Each helmet costs $400,000... vibration, jitter, night-vision and sensor display problems... development on the alternative HMDS was halted in October 2013&#x27; (<a href="https://en.wikipedia.org/wiki/Lockheed_Martin_F-35_Lightning_II">https://en.wikipedia.org/wiki/Lockheed_Martin_F-35_Lightning_II</a>); Wikipedia, &#x27;AN/AAQ-37 Distributed Aperture System&#x27; (<a href="https://en.wikipedia.org/wiki/AN/AAQ-37_Distributed_Aperture_System">https://en.wikipedia.org/wiki/AN/AAQ-37_Distributed_Aperture_System</a>) <span class="citation-backs"><a href="#cite-ch16-11-1"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11 인용 위치 1로 돌아가기">↩1</a> <a href="#cite-ch16-11-2"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11 인용 위치 2로 돌아가기">↩2</a> <a href="#cite-ch16-11-3"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11 인용 위치 3로 돌아가기">↩3</a> <a href="#cite-ch16-11-4"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11 인용 위치 4로 돌아가기">↩4</a> <a href="#cite-ch16-11-5"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11 인용 위치 5로 돌아가기">↩5</a></span></div></li>
<li id="ref-ch16-12" data-source="military-12"><span class="reference-number">[12]</span><div>Wikipedia, &#x27;Land Warrior&#x27; — &#x27;229 Land Warrior ensembles were deployed by the 4th Battalion, 9th Infantry Regiment to Iraq from May 2007 to June 2008... cancelled February 2007... limited resources, and issues with the overall weight&#x27; (<a href="https://en.wikipedia.org/wiki/Land_Warrior">https://en.wikipedia.org/wiki/Land_Warrior</a>) <span class="citation-backs"><a href="#cite-ch16-12-1"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12 인용 위치 1로 돌아가기">↩1</a> <a href="#cite-ch16-12-2"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12 인용 위치 2로 돌아가기">↩2</a> <a href="#cite-ch16-12-3"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12 인용 위치 3로 돌아가기">↩3</a> <a href="#cite-ch16-12-4"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12 인용 위치 4로 돌아가기">↩4</a> <a href="#cite-ch16-12-5"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12 인용 위치 5로 돌아가기">↩5</a> <a href="#cite-ch16-12-6"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12 인용 위치 6로 돌아가기">↩6</a> <a href="#cite-ch16-12-7"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12 인용 위치 7로 돌아가기">↩7</a></span></div></li>
<li id="ref-ch16-13" data-source="military-13"><span class="reference-number">[13]</span><div>Wikipedia, &#x27;Integrated Visual Augmentation System&#x27; (<a href="https://en.wikipedia.org/wiki/Integrated_Visual_Augmentation_System">https://en.wikipedia.org/wiki/Integrated_Visual_Augmentation_System</a>); DoD Inspector General 감사 보고 2022-04-22; DOT&amp;E Annual Report 2023-01 <span class="citation-backs"><a href="#cite-ch16-13-1"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13 인용 위치 1로 돌아가기">↩1</a> <a href="#cite-ch16-13-2"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13 인용 위치 2로 돌아가기">↩2</a> <a href="#cite-ch16-13-3"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13 인용 위치 3로 돌아가기">↩3</a> <a href="#cite-ch16-13-4"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13 인용 위치 4로 돌아가기">↩4</a> <a href="#cite-ch16-13-5"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13 인용 위치 5로 돌아가기">↩5</a> <a href="#cite-ch16-13-6"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13 인용 위치 6로 돌아가기">↩6</a> <a href="#cite-ch16-13-7"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13 인용 위치 7로 돌아가기">↩7</a> <a href="#cite-ch16-13-8"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13 인용 위치 8로 돌아가기">↩8</a> <a href="#cite-ch16-13-9"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13 인용 위치 9로 돌아가기">↩9</a></span></div></li>
<li id="ref-ch16-14" data-source="military-14"><span class="reference-number">[14]</span><div>Wikipedia, &#x27;Anduril Industries&#x27; — &#x27;February 11, 2025... Anduril took over development and production of IVAS from Microsoft... The Army planned to order as many as 121,000 of the devices but said the goggles had to pass high-stress operational combat tests later in the year before full production would occur.&#x27; (<a href="https://en.wikipedia.org/wiki/Anduril_Industries">https://en.wikipedia.org/wiki/Anduril_Industries</a>) <span class="citation-backs"><a href="#cite-ch16-14-1"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14 인용 위치 1로 돌아가기">↩1</a> <a href="#cite-ch16-14-2"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14 인용 위치 2로 돌아가기">↩2</a> <a href="#cite-ch16-14-3"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14 인용 위치 3로 돌아가기">↩3</a> <a href="#cite-ch16-14-4"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14 인용 위치 4로 돌아가기">↩4</a> <a href="#cite-ch16-14-5" class="citation-back" aria-label="참고문헌 14 인용 위치 5로 돌아가기">↩5</a></span></div></li>
</ol>
</sec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