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ry Smith의 1978년 논문 **“An Essay in Formal Ontology”**를 읽기 위한 상세 해설이다.
이 글은 원문 전체를 재수록하거나 번역한 것이 아니라, 논문의 핵심 논지와 철학적 배경을 공부용으로 정리한 것이다. 원문은 PhilArchive 등에서 공개된 저자 업로드본을 확인할 수 있다.
- 논문: Barry Smith, “An Essay in Formal Ontology”
- 저널: Grazer Philosophische Studien
- 권·호: 6(1)
- 연도: 1978
- 쪽수: 39–62
- DOI: https://doi.org/10.1163/18756735-00601004
- PhilArchive: https://philarchive.org/versions/SMIAEI-8
- ResearchGate 저자 업로드본: https://www.researchgate.net/publication/271163487_An_Essay_in_Formal_Ontology
왜 이 논문이 중요한가
이 논문은 Barry Smith의 후기 BFO 작업을 곧바로 보여주는 글은 아니다.
오히려 더 이른 단계에서 다음 두 전통을 연결하려는 시도다.
- 브렌타노–마이농–후설–라이낙–잉가르텐으로 이어지는 실재론적·현상학적 존재론
- 프레게–러셀–비트겐슈타인으로 이어지는 현대 분석철학과 형식논리
Smith는 한쪽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본다.
분석철학 쪽에서는 존재론을 수리논리의 방법으로 형식화하려는 경향이 강했다.
반면 후설과 잉가르텐 계열에서는 실제로 존재하는 것들의 형식, 부분과 전체, 의존성, 사태와 같은 존재론적 구조 자체를 분석하려 했다.
Smith의 문제의식은 대략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형식논리의 엄밀한 방법은 존재론에 필요하다.
그러나 논리적 언어만 정교하게 만든다고 좋은 존재론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무엇을 존재자로 인정하고, 그 존재자들이 어떤 형식을 가지며, 서로 어떤 의존관계를 맺는지를 먼저 분석해야 한다.
이 점에서 이 논문은 이후의 Formal Ontology와 Ontology Engineering을 이해하는 초기 연결고리로 볼 수 있다.
1. 논문의 출발점 — 잉가르텐
Smith는 이 논문을 Roman Ingarden의 거대한 저작 Der Streit um die Existenz der Welt의 존재론을 소개하면서 시작한다.
Ingarden은 존재론을 단순히 하나의 층으로 보지 않았다.
그는 크게 세 종류의 존재론적 분석을 구별한다.
형식 존재론(Formal Ontology)
대상이 어떤 형식을 가지는지를 다룬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차이가 여기에 들어간다.
- 개별적 대상과 고차적 대상
- 대상과 속성
- 대상과 관계
- 사태(state of affairs)
- 부분과 전체
- 독립적인 부분과 의존적인 부분
여기서 ‘형식’은 단순한 논리식의 모양이라는 뜻이 아니다.
어떤 존재자가 존재자로서 가질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구조를 뜻한다.
존재방식의 존재론(Existential Ontology)
무엇이 어떤 방식으로 존재하는지를 다룬다.
Ingarden은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존재방식을 구별한다.
- 현실적 존재
- 이상적 존재
- 순수 지향적 존재
즉 “있다”라는 말을 하나의 단일한 방식으로만 사용하지 않는다.
질료적 존재론(Material Ontology)
대상들이 가지는 구체적인 내용과 유형을 다룬다.
예:
- 시간성
- 인과성
- 구체적인 성질
- 구체적인 존재 영역의 차이
Smith는 이 세 구분을 중요하게 받아들이면서, 특히 형식 존재론을 현대 논리학과 결합하려 한다.
2. Formal Logic과 Formal Ontology는 같은 것이 아니다
이 논문의 중요한 배경은 ‘formal’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에 있다.
현대 분석철학에서는 흔히 형식화라고 하면 논리언어를 떠올린다.
예:
- 기호
- 변수
- 술어
- 양화사
- 추론 규칙
그러나 Smith가 강조하는 형식 존재론은 이것보다 넓다.
형식논리는 주로 명제, 의미, 추론의 형식을 다룬다.
형식 존재론은 존재자 자체의 형식을 다룬다.
예를 들어 다음은 논리적 문법만의 문제가 아니다.
- 어떤 속성은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가?
- 어떤 부분은 전체에서 떼어낼 수 있는가?
- 어떤 존재자는 다른 존재자에 의존하는가?
- 하나의 대상은 어떤 층위의 속성과 관계를 동시에 가질 수 있는가?
- 동일성과 공간적 일치는 같은 것인가?
이런 질문은 존재자들 사이의 구조를 묻는다.
따라서 Smith의 기본 입장은 다음과 같다.
Formal Ontology는 Formal Logic으로 환원되지 않는다.
논리학은 존재론을 표현하는 도구가 될 수 있지만, 존재론이 무엇을 구별해야 하는지는 논리학 자체가 결정하지 않는다.
3. 철학적 논리학과 실재론적 존재론의 결합
Smith는 당시의 두 전통을 대립적으로 본다.
분석철학적 접근
존재론적 담론을 수리논리로 분석한다.
장점:
- 엄밀성
- 명시적인 형식화
- 추론 가능성
문제:
- 논리언어가 구별할 수 있는 것만 존재론적으로 중요한 것으로 취급할 위험
- 실제 존재자들의 다양한 구조가 논리적 문법에 맞춰 단순화될 수 있음
실재론적 현상학의 접근
Meinong, 초기 Husserl, Reinach, Ingarden 등의 흐름이다.
핵심 질문은 다음과 같다.
실제로 존재하는 것들은 어떤 종류의 형식을 가지는가?
여기서는 논리적 표현보다 존재자의 구조가 먼저다.
Smith가 제안하는 방향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현상학적 존재론이 발견한 존재론적 구별을 보존하면서,
그것을 현대 형식논리의 엄밀한 언어로 표현하자.
이 결합이 논문의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적 제안이다.
4. 논리적 공간과 존재론적 공간
Smith의 설명에서 흥미로운 개념 가운데 하나는 ‘존재론적 공간(ontological space)’이다.
논리적 공간(logical space)이 의미, 명제, 논리적 가능성의 구조를 나타낸다면,
존재론적 공간은 실제 존재자들이 구성하는 층위와 영역의 구조다.
이 존재론적 공간에는 단순히 물리적 개체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될 수 있다.
- 개별 대상
- 고차적 대상
- 속성
- 상태
- 사건
- 사태
- 관계
- 서로 다른 존재론적 층위와 영역
이 공간은 평평하지 않다.
여러 종류의 존재자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의존하고, 포개지고, 연결된 복합적인 층을 이룬다.
Smith는 형식 존재론의 과제를 이런 복잡한 존재론적 공간의 차이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형식언어를 만드는 것으로 본다.
여기서 중요한 방향은 다음과 같다.
현실을 언어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언어가 현실의 존재론적 구별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
5. characteristica universalis — 보편적 형식언어의 꿈
Smith는 형식 존재론이 Leibniz가 꿈꾸었던 characteristica universalis와 비슷한 방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즉 모든 존재론적 차이를 표현할 수 있는 보편적 언어다.
하지만 그는 이 꿈을 단순히 논리 기호를 늘리는 문제로 보지 않는다.
문제는 먼저 세계가 어떤 구조를 갖는지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다음 차이를 형식언어가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 대상과 속성
- 독립적 존재와 의존적 존재
- 개별자와 고차적 존재자
- 동일성과 단순한 공간적 일치
- 상태와 사건
- 긍정적 사태와 부정적 사태
따라서 좋은 형식언어는 존재론적 분석 이후에 설계되어야 한다.
이 생각은 현대 Ontology Engineering에서도 그대로 중요하다.
OWL 문법을 잘 아는 것과 좋은 ontology를 설계하는 것은 같은 일이 아니다.
6. 개별자, 속성, 부분과 의존
Smith가 Ingarden의 존재론에서 끌어오는 중요한 생각 중 하나는 한 대상이 단순한 속성 목록이 아니라 복잡하게 조직된 구조라는 점이다.
하나의 개별 대상에는 다양한 속성이 존재한다.
그중 어떤 것은 서로 분리 가능한 부분일 수 있고, 어떤 것은 대상과 분리될 수 없는 의존적인 ‘부분’ 또는 moment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전형적인 물체를 생각하면:
- 물리적 조각은 분리 가능한 부분일 수 있다.
- 색이나 모양은 그와 같은 방식으로 떼어낼 수 없다.
- 그러나 색과 모양 역시 대상의 구조를 구성한다.
따라서 ‘부분’이라는 말을 물리적 조각으로만 제한해서는 안 된다.
이 사고는 이후 Smith와 Mulligan의 formal ontology에서 중요한 ‘dependent parts’ 또는 ‘moments’ 논의로 발전한다.
7. 동일성(identity)과 일치(coincidence)
논문에서는 서로 다른 존재론적 층에 속한 것들이 같은 위치를 차지한다고 해서 동일한 것은 아니라는 문제도 중요하다.
두 존재자가 공간적으로 정확히 겹친다고 하더라도,
같은 곳에 있음
과
같은 존재임
은 다른 관계다.
즉 coincidence와 identity를 구별해야 한다.
이것은 형식 존재론에서 매우 중요한 태도다.
표면적으로 같은 공간을 점유하거나 같은 데이터로 표현된다는 이유만으로 두 존재자를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
존재론에서는 동일성의 조건 자체를 따져야 한다.
8. 이 논문의 실제 중심 — 사태(states of affairs)
Smith 자신이 서론에서 밝히듯, 논문의 중심 주제는 뒤쪽에 가서야 분명해진다.
그 중심은 ‘사태(state of affairs)’의 존재론이다.
사태는 단순한 대상 하나가 아니다.
예를 들어:
이 사과는 빨갛다.
여기에는
- 사과라는 대상
- 빨강이라는 성질
- 그 성질이 그 대상에 속한다는 구조
가 함께 있다.
이 전체 구조를 하나의 사태로 볼 수 있다.
즉 사태는 단순히 ‘사과’나 ‘빨강’이 아니라,
사과가 빨갛다는 것
이다.
이 개념은 Husserl과 Reinach의 Sachverhalt 전통과 연결된다.
9. 왜 ‘부정적 사태’가 문제인가
가장 어려운 문제는 부정적 사태다.
예를 들어:
이 사과는 빨갛지 않다.
혹은
방 안에 코끼리가 없다.
이런 문장이 참이라면, 그것을 참으로 만드는 현실의 구조는 무엇인가?
긍정적 사태의 경우:
사과가 빨갛다.
라고 할 때 빨간 사과라는 실제 구조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부정의 경우:
사과가 파랗지 않다.
라는 사실을 현실 안에서 어떤 존재자로 봐야 하는가?
‘파랗지 않음’이라는 부정적 성질이 실제로 존재하는가?
‘코끼리가 없음’이라는 부재 자체가 하나의 존재자인가?
이런 질문이 부정적 사태의 존재론이다.
Smith는 이 문제를 단순한 논리적 부정기호 하나로 처리해서는 존재론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본다.
논리식에서
¬P
라고 쓰는 것은 쉽다.
그러나 존재론은 묻는다.
무엇이 ¬P를 참으로 만드는가?
즉 언어와 논리의 부정이 아니라, 현실의 구조가 문제다.
10. Reinach가 중요한 이유
Smith는 부정적 사태의 문제를 Adolf Reinach와 연결한다.
Reinach는 Husserl의 동료이자 초기 현상학자로, Sachverhalt 즉 사태의 존재론을 깊게 다루었다.
그에게 판단의 내용과 현실의 사태는 구별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나무가 서 있다.
라는 판단과
나무가 서 있다는 사태
는 동일하지 않다.
판단은 정신적·언어적 행위의 측면을 가지지만, 사태는 그 판단이 향하는 객관적 구조다.
부정 판단에서는 이 문제가 더 어려워진다.
나무가 쓰러져 있지 않다.
라는 판단이 참이라면, 그에 대응하는 객관적 사태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Smith는 바로 이 문제를 브렌타노–마이농–후설–라이낙 전통과 프레게–러셀–비트겐슈타인의 논리학 전통을 이어주는 접점으로 본다.
11. 부정은 단순히 언어에만 있는가
한 가지 가능한 입장은 다음과 같다.
현실에는 긍정적인 것들만 있고,
부정은 우리의 언어와 사고가 만들어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방 안에 의자와 책상이 있을 뿐,
‘코끼리 없음’이라는 별도의 존재자는 현실에 없다고 볼 수 있다.
반대 입장은 어떤 부정적 사실 또는 부정적 사태를 인정해야 진리의 구조를 제대로 설명할 수 있다고 본다.
Smith의 논문은 이 문제를 형식 존재론의 시험 사례로 사용한다.
중요한 것은 특정 답 하나를 외우는 것이 아니다.
핵심 질문은: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것에 대응하는 존재자를 인정해야 하는가?
이다.
이 질문은 현대 ontology 설계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12. 형식화가 존재론을 대신할 수 없는 이유
부정적 사태 문제는 Smith가 왜 단순한 형식논리만으로 존재론을 만들 수 없다고 보는지를 잘 보여준다.
논리학에서는 다음을 쉽게 표현할 수 있다.
P
¬P
P ∧ Q
P → Q
하지만 이 기호들이 현실에서 무엇에 대응하는지는 별도의 존재론적 문제다.
예:
- P는 성질인가?
- 사태인가?
- 명제인가?
- 사건인가?
- 과정인가?
- ¬P는 실제 존재자인가?
- 아니면 단지 언어적 연산인가?
논리식만으로는 이 질문에 답할 수 없다.
그래서 존재론적 분석과 형식적 표현은 서로 다른 작업이다.
13. 이 논문에서 보이는 초기 Barry Smith
이 1978년 논문의 Barry Smith는 아직 오늘날 BFO의 완성된 범주 체계를 제시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후 작업의 방향은 이미 보인다.
특히 다음 문제들이 중요하다.
- 현실 자체를 표현하는 ontology
- 부분과 전체
- 의존성과 독립성
- 대상과 속성
- 사태와 사건
- 존재론적 층위
- 동일성
- 논리적 형식과 존재론적 형식의 차이
이 문제들은 이후 Smith와 Kevin Mulligan의 formal ontology 연구, 그리고 더 나중의 BFO 계열 작업으로 이어진다.
14. 《범주론》과 연결해서 읽기
아리스토텔레스 《범주론》을 먼저 읽었다면 이 논문은 훨씬 쉽게 연결된다.
아리스토텔레스에서:
- 제1실체
- 제2실체
- 질
- 양
- 관계
- 바탕
- 바탕 안에 있음
- 바탕에 대해 말해짐
을 보았다.
Smith와 Ingarden에서는 질문이 더 정교해진다.
- 무엇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가?
- 무엇이 다른 존재자에 의존하는가?
- 속성은 어떤 방식으로 대상에 속하는가?
- 부분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가?
- 사태는 대상과 어떻게 다른가?
- 부정적 사태를 존재자로 인정해야 하는가?
즉 《범주론》에서 시작한 존재자 구별이 20세기 형식 존재론에서 훨씬 세밀한 구조로 발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15. 프레게·러셀과 연결해서 읽기
프레게와 러셀은 세계에 대한 진술을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을 크게 발전시켰다.
예:
철수는 인간이다.
Human(철수)
철수는 영희보다 크다.
TallerThan(철수, 영희)
이런 형식화는 매우 강력하다.
하지만 Smith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묻는다.
Human이라는 술어가 표현하는 것은 현실에서 무엇인가?
관계는 어떤 방식으로 존재하는가?
하나의 참인 명제에 대응하는 사태는 무엇인가?
즉 프레게·러셀식 논리적 분석의 성과를 받아들이면서, 다시 현실의 존재론으로 돌아간다.
16. 현대 Ontology Engineering과의 연결
오늘날 온톨로지를 구축할 때 흔히 다음부터 시작한다.
- Class
- Individual
- Property
- Relation
- Restriction
하지만 Smith의 관점에서 보면 그보다 먼저 질문해야 한다.
- 이 class는 실제로 어떤 종류의 존재자를 포괄하는가?
- 이것은 object인가, quality인가, process인가?
- 이것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가?
- 다른 존재자에 의존하는가?
- 이것은 부분인가, 속성인가?
- 동일성의 기준은 무엇인가?
- 부재나 결여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즉 OWL은 표현 언어이고, Formal Ontology는 그 표현 전에 세계를 어떻게 구별해야 하는지를 묻는다.
17. 이 논문을 읽을 때 잡아야 할 핵심
이 논문의 세부 논증을 모두 따라가기 전에 다음 질문들을 먼저 붙잡는 것이 좋다.
- Formal Logic과 Formal Ontology는 왜 다른가?
- Ingarden의 formal / existential / material ontology 구분은 무엇인가?
- 존재론적 공간이란 무엇인가?
- 부분과 속성은 어떻게 다른가?
- 독립적 존재와 의존적 존재는 어떻게 다른가?
- 동일성과 공간적 일치는 왜 구별해야 하는가?
- 사태(state of affairs)는 대상과 어떻게 다른가?
- 부정적 사태를 실제 존재자로 인정해야 하는가?
- 논리적 부정과 존재론적 부정은 같은가?
- 형식논리는 존재론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한 문장 요약
이 논문의 핵심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존재론은 단지 세계에 관한 문장을 논리적으로 형식화하는 작업이 아니라, 실제 존재자들이 어떤 종류와 구조를 가지며 서로 어떻게 의존하고 결합하는지를 분석한 뒤, 그 차이를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형식언어를 구축하는 작업이다.
읽기 순서에서의 위치
이 논문은 다음 흐름에서 읽으면 좋다.
아리스토텔레스 《범주론》
→ 후설 《논리연구》
→ 잉가르텐 《세계의 존재를 둘러싼 논쟁》
→ Barry Smith, “An Essay in Formal Ontology”
→ Smith & Mulligan, “Framework for Formal Ontology”
→ Barry Smith, “The Basic Tools of Formal Ontology”
→ BFO
→ Description Logic / OWL
특히 잉가르텐을 아직 읽지 않았다면 이 논문을 먼저 읽어도 된다.
Smith 자신이 이 글을 Ingarden 존재론에 대한 ‘working introduction’의 성격도 가진 글로 설명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