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부 · 조경과 증강현실 / 제27장
손으로 만지는 지형
AR Sandbox·Tangible Landscape·CityScope 등 실물 모형과 계산을 연결하는 방식을 봅니다.
옵시디언 원고 기반 · 웹판 편집 2026.09.30 · 이 장의 Markdown · 편집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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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자 위의 증강현실
증강현실을 헤드셋의 역사로만 쓰면 조경에서 가장 오래 살아남은 형태를 놓친다. 그 형태는 안경도 휴대폰도 쓰지 않는다. 천장에 프로젝터를 달고, 탁자 위에 실물모형을 놓고, 계산한 결과를 그 모형 표면에 겹쳐 비춘다. 사람은 손으로 모형을 고친다. 고친 모양을 센서가 읽고, 계산이 다시 돌고, 투영이 다시 바뀐다. 이 되먹임 고리가 이 계보의 전부다.
출발은 1999년 미국 MIT 미디어랩이다. 존 언더코플러와 이시이 히로시가 CHI 학술대회에 Urp를 발표했다. 두 사람이 만든 것은 'I/O Bulb'이라 부른 프로젝터와 카메라를 한 몸에 넣은 장치다. 그것을 천장에 달고, 평범한 탁자 위에 놓인 건축 실물모형에 그림자와 유리 파사드 반사, 보행자 높이의 풍환경 계산을 실시간으로 덮었다. 하루 중 임의의 시각을 지정하면 그 시각의 정확한 그림자가 실제 모형 위에 나타났다. 저자는 두 명이다. 뒤에 이 계보를 설명하는 글들이 도시계획 전공자를 1999년 판본의 공동저자로 끌어오는 경우가 있지만, 원 논문의 저자는 언더코플러와 이시이뿐이다.
도시계획이 들어온 것은 2001년이다. MIT 도시계획학과의 에란 벤조제프와 미디어랩의 이시이가 'Luminous Planning Table'이라는 이름으로 이 장치를 도시설계 교육과 공공 소통의 맥락으로 옮겨 계획교육연구저널(JPER)에 실었다. 전문가의 설계 과정과 시민과의 소통 과정을 한 탁자에서 동시에 다룰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이듬해 2002년에는 도면과 실물모형과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한 작업대에서 겹치는 판본이 국제혼합·증강현실심포지엄(ISMAR)에 올라갔다. 이 논문의 제목이 '증강 도시계획 작업대(Augmented Urban Planning Workbench)'다. 다만 논문이 명명한 장치의 이름은 'Luminous Table'이고, 초록은 그것을 '증강현실 작업대'라고 부른다. 즉 장치 이름은 둘이고 논문 제목이 하나다. 세 개의 서로 다른 프로젝트가 있었던 것처럼 열거하면 계보가 부풀려진다.
중요한 것은 분류의 출처다. 이 계보를 증강현실이라고 부른 것은 후대의 해설자가 아니라 증강현실 학계 자신이다. 2002년 판본은 AR 전문 학회의 논문집에 실렸다. 그러나 정합 대상이 실제 도시가 아니라 축소 실물모형이라는 점은 끝까지 따라붙는 조건이다. 이 장에서 다루는 모든 장치가 같은 조건 위에 서 있다.
| 연도 | 장치·논문 | 만든 곳 | 증거 수준 |
|---|---|---|---|
| 1999 | Urp (CHI) | MIT 미디어랩 | 연구 프로토타입 |
| 2001 | Luminous Planning Table (JPER) | MIT 미디어랩·도시계획학과 | 연구 프로토타입 |
| 2002 | Luminous Table (ISMAR) | MIT 미디어랩·도시계획학과 | 연구 프로토타입 |
| 2002 | Illuminating Clay (CHI) | MIT 미디어랩 | 연구 프로토타입 |
| 2002 | SandScape | MIT 미디어랩 | 기획전 출품 |
| 2006 | GIS 연결 논문 (IEEE CG&A) | MIT + NCSU | 연구 프로토타입 |
| 2010 | TanGeoMS (IEEE TVCG) | NCSU | 연구 프로토타입 |
| 2013~ | Tangible Landscape | NCSU | 연구 프로토타입·다기관 배포 |
표 출처: [1] (본문 기준으로 재구성)
Urp의 피인용은 자주 인용되는 숫자다. 세만틱스칼라는 625회, 크로스레프는 308회를 준다. 어느 데이터베이스를 쓰느냐로 두 배가 갈린다. 이 계보가 탠저블 인터페이스 분야의 고전이라는 평가 자체는 흔들리지 않지만, 정량 근거를 하나의 숫자로 제시하면 정밀도가 과장된다. [1]
점토와 모래
조경에 직접 닿는 조상은 Urp가 아니다. 2002년 같은 연구실에서 나온 Illuminating Clay다. 사용자가 점토 지형모형을 손으로 깎으면 천장에 설치한 레이저 스캐너가 변형된 형상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그 깊이 영상이 지형분석 함수에 입력되고, 결과가 다시 점토 표면에 정합되어 투영된다. 계산 항목이 무엇이었는지가 결정적이다. 그림자 투사, 토양 침식, 가시권, 이동시간. 네 가지 모두 조경과 토목 설계의 판단 변수다.
논문 제목도 '경관 분석을 위한 3차원 탠저블 인터페이스'였고, 벤 파이퍼의 석사논문 제목 또한 같은 문구를 담았다. 이 장치는 처음부터 경관을 겨냥해 만들어졌다. 물리 모형의 즉각성과 계산 시뮬레이션의 동역학을 한자리에서 결합한다는 것이 저자들의 주장이었다. 실제 대상지를 가진 프로젝트에 적용된 기록은 논문에 없다.
자매 프로젝트가 SandScape다. 점토를 모래로 바꿨다. 사용자가 모래로 지형을 만들면 그 표면에 표고, 경사, 등고선, 그림자, 배수, 향이 투영된다. 조경 지형 분석의 기본 항목을 거의 그대로 담았다. 센싱 방식은 뒤의 저비용 재구현들과 완전히 다르다. 반투명 표면 아래에 적외선 발광다이오드 배열을 깔고 적외선 카메라로 모래 두께에 따른 광 감쇠를 읽는 투과조명 방식이다. 깊이 카메라는 쓰지 않았다. 이 점이 중요한데, 마이크로소프트 키넥트는 2010년 11월에 출시되었으므로 2002년 장치에 키넥트를 귀속시키는 서술은 시대착오다.
SandScape에는 이 계보에서 일반 대중이 실제로 손을 댄 첫 기록이 붙는다. 2002년 9월부터 오스트리아 린츠의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센터 'Get in Touch' 전시에 출품됐다. MIT 프로젝트 페이지의 표현은 그 기획전 이름을 명시하며 '2002년 9월부터'라고만 적는다. 상설 설치라는 말은 없다. 전시가 언제 끝났고 장비가 어디로 갔는지도 확인되지 않는다. 종료 시점을 모르는 상태에서 상설이라고 쓰면 근거 없는 격상이 된다.
같은 종류의 격상이 이 계보 전체에 하나 더 있다. 10년 뒤 미국 UC 데이비스가 만든 AR Sandbox를 MIT SandScape의 저비용 후계로 설명하는 서술이 널리 퍼져 있다. 그런데 UC 데이비스 자신의 프로젝트 페이지는 착상의 출처를 다르게 적는다. 체코 연구자 그룹이 만든 영상 하나와, 그보다 앞선 'Project Mimicry'라는 프로젝트다. AR Sandbox 관련 페이지군 전체에서 SandScape나 Illuminating Clay, MIT 탠저블미디어그룹, 이시이를 언급한 곳은 한 군데도 없다. 1차 출처가 부인하는 계보를 책이 이어 붙일 수는 없다. 모래와 프로젝터라는 발상이 두 곳에서 독립적으로 나타났다고 적는 것이 정확하다. [2][3]
GIS에 연결되는 순간
예술적 프로토타입이 분석 도구로 넘어가는 지점은 2006년이다. 국제전기전자공학회의 컴퓨터그래픽스응용 학술지에 실린 논문이 그 전환점이다. 저자는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NCSU)의 헬레나 미타소바와 루보시 미타스, MIT의 카를로 라티와 이시이 히로시다. 이들은 MIT의 탠저블 지형 장치를 오픈소스 지리정보시스템인 GRASS에 붙였다. 미술관의 장치가 지형 해석 엔진을 얻은 것이다.
2010년 NCSU가 이를 TanGeoMS로 정식화했다. 레이저 스캐너, 프로젝터, 변형 가능한 물리 3차원 모형을 표준 GIS에 결합한 시스템이다. 사용자가 점토 표면을 고치거나 모형 위에 물체를 놓으면 천장 스캐너가 포착해 GIS로 불러오고, 실제 프로세스를 시뮬레이션해 결과를 모형 표면으로 되돌려 보낸다. 논문이 시연한 적용은 세 가지다. 유역 내 유출 관리, 해안 사주에 대한 폭풍해일 영향 평가, 군 훈련장의 경관 복원.
여기서 처음으로 조경·토목 실무의 과제가 대상이 된다. 다만 증거 수준은 여전히 연구 프로토타입이다. 논문은 적용을 시연했다고 서술하며, 발주처의 설계 결정에 쓰였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이 구분이 이 계보를 읽는 내내 필요하다. 유역과 해안 사주와 훈련장이라는 세 대상은 모두 실재하는 장소지만, 그 장소의 관리 주체가 이 장치를 써서 무엇을 결정했다는 기록은 논문에 없다. 대상지가 실재하는 것과 결정이 실재하는 것은 다른 일이다.
TanGeoMS의 병목은 돈이었다. 천장 레이저 스캐너가 비쌌다. 2013년 이후 이 부품이 저가 깊이 카메라로 교체되면서 시스템이 이름을 바꾸고 다시 만들어졌다. 그 결과가 Tangible Landscape다. TanGeoMS는 폐기된 것이 아니라 값이 내려가면서 계승됐다. [4]
부품표가 공개된 시스템
조경 분야에서 실물모형과 투영을 결합한 시스템의 사실상 표준은 Tangible Landscape다. NCSU 지리공간분석센터의 GeoForAll 연구실이 만들고 유지한다. 구조는 단순하다. 키네틱 샌드나 폴리머로 만든 물리 지형모형을 손으로 조각하면 깊이 센서가 스캔하고, 포인트클라우드 처리를 거쳐 GRASS GIS가 공간연산을 수행하고, 프로젝터가 결과를 모형 표면에 투영하고, 블렌더가 3차원 장면을 함께 렌더링한다. 이 고리가 실시간으로 돈다. 지형을 깎으면 물길이 옮겨가고 없던 호수가 생긴다.
기능 목록에는 협업 모델링, 자유형상 조형, 객체 탐지와 분류, 실시간 지리공간 분석, 시계열 분석, 가상현실 연동이 있다. 적용 분야로 열거된 것은 정지와 절성토, 우수관리, 침식 제어, 산책로 계획, 가시권, 태양광 잠재량, 지하 가시화, 도시성장, 병해와 외래종 관리, 홍수·산불·해안 변화 대응, 공간 교육이다. 조경 설계의 지형 관련 업무가 거의 전부 들어 있다.
이 시스템의 가장 특별한 점은 기능이 아니라 공개 수준이다. 완전 오픈소스이고, 부품 목록과 가격이 위키에 적혀 있다. 누구나 복제할 수 있다.
| 항목 | 위키 기재 기종 | 가격 |
|---|---|---|
| 깊이 센서 | Xbox One Kinect | 위키 가격표에 없음 |
| 프로젝터 | Optoma ML750 / Epson PowerLite 1795F / Optoma EH460ST | 500 / 950 / 1,000달러 |
| 거치 | Kupo C-스탠드 키트 + 베이비 월플레이트 | 120~200달러 |
| 컴퓨터 | System76 Oryx Pro | 1,500달러 |
| 모형재 | Waba Fun 키네틱샌드 11파운드 | 50달러 |
표 출처: [5] (본문 기준으로 재구성)
이 표를 읽는 방식에 주의가 필요하다. 위키는 총액을 제시하지 않고, 프로젝터와 거치대를 상호 배타적인 대안으로 나열한다. 나열된 모든 가격을 단순히 더하면 4,700달러가 넘는데 그것은 아무도 살 필요가 없는 조합의 값이다. 구성요소별로 하나씩 고르면 대략 2,300달러에서 3,400달러 사이가 된다. 흔히 인용되는 '2천~4천 달러'의 상한은 부품표가 지지하지 않는다. 더 결정적인 문제는 깊이 센서 가격이 표에 없다는 것이다. 위키 자신이 Xbox One Kinect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가 더 이상 생산하지 않는다'고 적어놓았다. 단종된 부품에 의존하는 시스템의 구축비를 현행 가격으로 인용할 수 없다.
센서 교체는 실제로 진행 중이다. 2026년 5월과 6월 커밋에 오브벡 펨토 센서 탐지와 화이트밸런스 제어가 들어갔다. 다만 펨토의 가격은 부품표에 반영되지 않았다.
유지보수 상태는 조심해서 적어야 한다. 이 저장소가 지금도 움직인다는 서술이 흔한데, 근거로 쓰이는 날짜가 오독되는 일이 잦다. 2026년 9월 21일의 푸시는 기본 브랜치가 아니라 격리거리 관련 기능 브랜치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기본 브랜치의 마지막 커밋은 2026년 6월 3일이고 그것이 1.3.0 릴리스다. 커밋 이력에는 2024년 8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약 18개월의 공백이 있다. 공식 사이트 푸터의 연도 표기는 2016년에 멈춰 있고, 출판 목록은 2022년까지만 갱신됐다. 커뮤니티 위키의 마지막 등재는 2024년 5월이다. 스타 34개 규모의 소규모 연구 프로젝트다. 살아 있다고 말할 수는 있다. 활발하다고 말하면 과장이다.
같은 기간에 단행본은 두 권 나왔다. 2015년 초판과 2018년 2판이다. [5]
조경가를 앉혀놓고 측정한 것
이 계보에서 '조경 설계 도구로서의 효과'를 정면으로 측정한 연구는 하나다. NCSU 연구진이 2018년 국제건축컴퓨팅저널(IJAC) 16권 1호에 실은 논문이다.
실험 설계가 정직하다. 조경학과 학생, 학계 연구자, 실무 조경가 세 집단에게 조경 설계의 기본 과제 세 가지를 냈다. 지형 모델링, 절성토 분석, 물 흐름 모델링이다. 같은 과제를 세 가지 방식으로 풀게 했다. 손으로 만지는 탠저블 방식, 화면과 마우스를 쓰는 디지털 방식, 아날로그 수작업 모형 방식이다. 평가도 두 갈래로 했다. 인터뷰로 정성 자료를 모으고, 래스터 통계와 형태계측 분석과 지리공간 시뮬레이션으로 정량 자료를 만들었다.
결과는 탠저블 방식의 승리였다. 참가자들은 더 정확한 지형모형을 만들었고, 능선과 계곡 같은 지형의 형태적 특징을 더 잘 재현했다. 실시간 분석 피드백 덕분에 빠른 반복으로 작업했고, 복잡한 지형 변화의 결과를 즉시 이해하고 조작했다.
이 결과가 조경 실무의 도구 채택으로 이어졌는가. 그 흔적은 찾을 수 없다. 다만 그 결론을 피인용 수로 받치려는 시도는 근거가 약하다. 세만틱스칼라는 이 논문의 피인용을 13회로, 오픈알렉스는 20회로 집계한다. 같은 논문에 대한 두 값의 차이가 50퍼센트를 넘는다. 낮은 숫자를 골라 '학계도 주목하지 않았다'고 쓰면 데이터베이스를 고른 사람의 결론이 된다.
참가자 수와 집단별 구성비는 확인하지 못했다. 논문이 유료이고 초록에 그 숫자가 없다. '학생, 학계, 실무자'라는 세 집단 구성만 확정된 사실이다. [6]
열두 명
Tangible Landscape가 연구실 밖의 실제 이해관계자를 모형 앞에 앉힌 기록은 두 건이다. 둘 다 나무를 죽이는 병에 관한 것이다.
2017년 환경모델링·소프트웨어 학술지 논문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급성참나무죽음 관리 문제를 다뤘다. 병원체는 파이토프토라 라모룸이다. 목표가 서로 충돌하는 이해관계자 대표들이 지리적으로 사실적인 3차원 가시화 앞에 둘러서서, 손 제스처로 모델 시뮬레이션을 직접 조작하고 출력 대시보드로 대안 전략을 비교했다. 저자들의 결론은 조심스럽다. 정보를 갖게 된 개인들이 상충을 스스로 다루기 시작했고 그것이 해법 구성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방제 정책에 구속력 있게 반영됐다고는 쓰지 않았다.
2019년 영국왕립학회 철학회보 B에 실린 후속 논문은 이를 미국 오리건주 남서부로 옮겼다. 새로운 계통이 유입되어 실질적 우려가 커진 지역이었다. 지역 이해관계자와 함께 경관 규모 방제 전략을 평가하는 대화형 예측 도구를 공동개발했다.
이 논문의 규모가 이 축 전체에 대해 무엇인가를 말해준다. 완전 오픈액세스 전문에 숫자가 적혀 있다. 워크숍은 2017년 10월에 한 번 열렸다. 참가자 상한을 20명으로 정했고, 실제로는 미국 산림청과 오리건주 산림부, 오리건주립대에서 온 이해관계자 12명이 참여했다. 한 번, 열두 명이다. 경관 규모의 병해 방제 전략을 다룬 연구의 참여 규모가 그렇다. 이것은 이 방식의 결함이 아니라 성격이다. 뒤에서 이 성격이 왜 공공 행정과 충돌하는지 다시 나온다. [7]
조감의 감옥
이 계보의 한계를 가장 정확히 지적한 사람들은 이 계보를 만든 사람들이다. NCSU 연구진이 2016년 미국컴퓨터학회 SIGSPATIAL 논문에서 밝힌 문제의식은 한 문장이다. Tangible Landscape는 조감만 제공한다.
탁자를 내려다보는 시점에서는 공간의 크기가 몸으로 읽히지 않는다. 그래서 연구진은 몰입형 가상환경을 결합했다. 사용자가 방금 만든 경관 안을 걸어다니며 사람 눈높이로 볼 수 있게 했다. 지형을 조형하고 수목을 심고 시점을 정하고 산책 경로를 배치하면, 그 결과를 투영된 실물모형 위에서, 화면에서, 머리에 쓴 디스플레이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 2017년에는 ACADIA 학술대회에서 생태 설계 맥락으로 이를 확장했다.
여기서 드러나는 대비가 이 장의 핵심 중 하나다. 탁자의 강점은 공유와 협업이고 약점은 시점이다. 헤드셋의 강점은 시점이고 약점은 공유다. 여러 사람이 머리에 무언가를 쓰면 각자 다른 것을 본다. 같은 장비 안에서 두 방식을 붙여본 결과, 어느 쪽도 다른 쪽을 대체하지 못했다. 이 확장 기능은 Tangible Landscape의 공식 기능 목록에 '가상현실'이라는 한 줄로 남아 있고, 별도 제품이나 실무 납품으로 분리되지는 않았다.
증거 수준을 정확히 적어둔다. 헤드셋으로 보는 부분은 증강현실이 아니다. 스캔한 모형 지형을 가상공간으로 옮겨 렌더링해 그 안을 걷는 방식이므로 몰입형 가상현실이다. 다만 논문이 스스로 그 용어를 썼는지는 1차 확인에 실패했다. 발행사가 초록을 비공개 처리했고 원문 접근이 막혔다. 제목이 '몰입형 탠저블 지리공간 모델링'이고 공식 기능 목록이 가상현실을 별항으로 세워둔 정황은 이 판단을 뒷받침하지만, 따옴표로 묶을 인용은 확보하지 못했다. [8]
열여섯 곳
이 계보가 얼마나 퍼졌는지 세려면 공식 커뮤니티 위키를 보면 된다. 좌표와 날짜와 용도가 붙은 설치 기록이 정리돼 있다. 흔히 '19개 기관'이라는 숫자가 인용되는데, 2026년 9월 기준 위키가 문서화한 최상위 기관은 16곳이다. 하위 프로젝트 항목까지 세면 스물세 건이 된다. 19라는 숫자는 어느 집계와도 맞지 않는다.
| 기관 | 국가 |
|---|---|
| NCSU GeoForAll Lab, NCSU GAPS, 국가지리정보국(NGA), 루이지애나주립대(LSU), 조지아대(UGA), USDA-ARS | 미국 |
| 마사릭대 지리학과, 팔라츠키대 올로모우츠 | 체코 |
| 세인트존스칼리지+Kartoza, Macroscopia | 남아프리카공화국 |
| 수자원·에너지청(NVE) | 노르웨이 |
| Centro Regional de Geomática | 아르헨티나 |
| 샤파리크대(코시체) | 슬로바키아 |
| 브라위자야대 | 인도네시아 |
| 우한 Tangible GIS Lab | 중국 |
| NUST | 파키스탄 |
표 출처: [9] (본문 기준으로 재구성)
정확히 아홉 개 나라다. 최초 기록은 2013년 11월 NCSU이고 마지막은 2024년 5월 파키스탄 NUST다.
조경에 직접 닿는 것은 루이지애나주립대 로버트 라이시 조경대학원의 오픈소스 지리공간 연구실이다. 2017년 12월에 설치해 우수관리 설계 게임과 제방 축조 시뮬레이션에 썼다. 공공기관 사례로는 노르웨이 수자원·에너지청이 2017년 봄에 '디지털 지형모델의 동적 설계를 위한 물리적 사용자 인터페이스' 사업으로 알타 댐 전시 디스플레이에 넣은 것이 있다. 환경교육 쪽에서는 미국 볼드헤드섬 보전협회의 2016년 5월 설치가 구체적이다. 2014년 실측 지형을 표고 10배로 과장해 모래로 재현하고 폭풍해일 침수를 투영했다. 참가자가 방호사구를 쌓아 '침수 건물 수'를 줄이는 방식이었다. 스캐너와 소프트웨어는 라즈베리파이로 돌렸다.
확산의 성격을 정직하게 요약해야 한다. 열여섯 곳의 대부분이 대학 교육과 연구실 실습, 박물관 전시 데모였다. 유료 설계 용역에 납품되어 도면이 된 사례는 목록에 없다. 다만 '전부 대학과 공공기관이었다'고 쓰면 그것도 사실이 아니다. 목록에는 민간이 있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Macroscopia는 2017년 8월에 개인이 구축한 것이고, 세인트존스칼리지 건에는 민간 지리공간 기업 Kartoza가 붙어 있다.
현재 가동 여부는 아무도 모른다. 위키에 갱신 기록이 없다. 볼드헤드섬 페이지는 2018년 9월 이후 수정되지 않았다. 등재 간격이 2020년에서 2024년으로 벌어진 것은 확산 둔화를 시사하지만, 몇 곳이 지금도 돌아가는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9]
오슬로의 개천
조경적으로 가장 구체적인 사례는 노르웨이 오슬로에 있다. 메라달 계곡을 흐르는 개천의 복개를 해체하고 물길을 되살리는 일이었다. 오슬로 시가 그린인프라 대안 3안을 제시했고, 그 3안을 대상으로 Tangible Landscape를 써서 설계하고 수문학적 성능을 평가한 연구가 2022년 학술지 카르트 오 플란 115권 4호 382~399쪽에 실렸다.
논지는 실무의 언어로 되어 있다. 밀집 시가지에 스웨일과 레인가든과 저류지를 놓으려면 도시 표면유출의 동역학과 복잡성을 잘 이해해야 한다. 도시 조직이 시간에 따라 바뀔 때 유출 패턴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다루려면 높은 유연성이 필요하다. 탠저블 방식은 GIS 지원 아래 여러 시나리오를 준실시간으로 시뮬레이션하고 비교하게 해주므로 두 요구를 동시에 충족한다는 것이다. Tangible Landscape의 공식 출판목록에서 유일하게 사례연구로 분류되는 항목이다.
누가 했는지가 이 사례의 성격을 결정한다. 발행사가 크로스레프에 예치한 저자 소속은 이렇게 적혀 있다. 렌히포 오르테가는 'TLO Ortega의 석사이자 대표', 엔리코 자누소는 '프리랜서 조경가'다. 둘 다 대학 소속이 아니다. 민간 회사 대표와 프리랜서 조경가의 조합이다. 그러므로 이 사례를 '지자체가 낸 대안을 대학이 검증했다'고 쓰면 틀린다.
한 가지 더 붙는다. 같은 인물이 커뮤니티 위키의 노르웨이 항목에 노르웨이 수자원·에너지청 수문부 지리정보과 소속으로, 2017년 봄 그곳의 Tangible Landscape 구축자로 기록돼 있다. 정부기관 실무자로 시스템을 세우고, 5년 뒤 민간에서 실제 도시의 실제 대안을 다룬 사람이라는 궤적이 읽힌다.
이 궤적은 앞의 판단을 뒤집지는 않지만 수정한다. 민간 실무자가 시의 실제 대안에 이 시스템을 적용한 사례는 존재한다. 그것이 유료 용역 납품이었는지, 결과가 오슬로 시의 최종 설계 결정에 반영됐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논문은 유료이고 초록은 '시가 제안한 3안을 평가했다'고만 적는다. 조경 실무의 유료 용역에 실물모형과 투영이 납품된 사례를 이번 조사에서 한 건도 확정하지 못했다. 없다고 단정할 근거는 없다. 있다고 쓸 근거도 없다. [10]
모래상자는 교실로 갔다
이 계보에서 압도적으로 가장 많이 실제 설치된 시스템은 조경 설계 도구가 아니다. 미국 UC 데이비스의 AR Sandbox다. 컴퓨터과학자 올리버 크레일로스가 지구과학 능동가시화 센터에서 만들었고, 미국 국립과학재단의 비형식 과학교육 사업으로 UC 데이비스 타호환경연구센터, 로렌스 과학관, 샴플레인호 ECHO 리히센터와 협력해 개발했다.
구성은 세 가지뿐이다. 실제 모래, 마이크로소프트 키넥트, 데이터 프로젝터. 사용자가 모래를 빚으면 표고 색상지도와 등고선, 시뮬레이션된 물이나 용암이 실시간으로 그 위에 겹쳐진다. 물 흐름은 그래픽 처리장치에서 생브낭 천수방정식을 풀어 계산한다. 소프트웨어와 조립 설명서는 무료로 배포하고 건축 재료만 각자 조달한다. 이름 자체가 증강현실 모래상자다. 이 계보에서 스스로를 증강현실이라 부른 거의 유일한 시스템이다.
규모는 자주 부풀려진다. UC 데이비스 홍보문은 '전 세계 수천 곳'이라고 적는다. 그런데 근거로 제시된 공개 설치 지도가 그 숫자를 부정한다.
| 항목 | 값 |
|---|---|
| 지도 페이지 자체 표기 | 857곳 |
| 원본 데이터 계수 | 860건 |
| 고유 기관명 | 854곳 |
| 지도 최종 갱신 | 2022년 7월 31일 |
표 출처: [11] (본문 기준으로 재구성)
900곳 미만이다. '수천 곳'은 감사되지 않은 자체 주장이다. 그 지도가 4년 넘게 갱신되지 않은 상태라는 점도 함께 적어야 한다. 동결된 등록부를 운영 중이라고 쓰는 것은 성과 과대다.
유지보수 상태도 갈래가 여러 개다. UC 데이비스 프로젝트 페이지의 상태 라벨은 'Active'다. 그러나 그것은 라벨이고 코드가 아니다. 정본 구현 저장소의 마지막 푸시는 2019년 6월 17일이다. 소프트웨어 페이지의 프레임 하단 표기는 2012년 5월이지만, 실제 내용 페이지는 2022년 3월에 사용자 지원 포럼 개설을 알리고 다가오는 2.0 릴리스를 언급한다. 2012년 표기를 최종 갱신으로 인용하면 실제보다 10년 정체된 인상을 주고, 2022년 문구만 인용하면 코드가 3년 넘게 멈춰 있다는 사실을 가린다. 둘 다 적는 것이 정확하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목적이다. 이 시스템은 처음부터 지형도 읽기와 유역 개념을 가르치기 위해 만들어졌고, 설계 의사결정 도구로 진화하지 않았다. 문헌의 분포가 그것을 그대로 보여준다.
| 연구 | 발표 | 결과 | 피인용 |
|---|---|---|---|
| 지질학 개론 실험실 파일럿 | Journal of Geoscience Education 2016 | 공간사고 향상 | 93 |
| 대규모 비전공 강의, 교수자 주도 | Journal of Geoscience Education 2017 | 실험군·대조군 차이 없음 | 31 |
| 토양학 체험학습 | Natural Sciences Education 2017 | 이해 심화 | 38 |
| 지오디자인 적용 실험 | ISPRS Annals 2018 | 협업 설계 이해에 긍정, 실외 적용 한계 | 23 |
| Tangible Landscape 물길 설계 교육도구 | SESMO 2021 | 교육 도구로 제안 | 1 |
| AR 샌드박스 + 다목적 최적화 | 코펜하겐대 2024 | 유로 길이·침식 정량 최적화 | 0 |
| 3D 프린팅 + AR 홍수 가시화 | Int. J. of Digital Earth 2020 | 기존 AR보다 효율적 | 41 |
표 출처: [11] (본문 기준으로 재구성)
이 표에서 빠진 것도 있다. 모래상자를 설계 쪽으로 밀어보려는 시도가 아주 없지는 않았다. 덴마크 코펜하겐대에서 2020년에 나온 연구는 증강현실 장치와 계산 설계 방법을 통합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터치테이블의 유연성을 높였고, 2024년에는 같은 곳에서 모래상자에 다목적 최적화 알고리즘을 붙여 유로 길이를 최대화하고 침식을 최소화하는 지형 대안을 자동으로 찾게 했다. 슬로바키아 공과대에서 2022년에 나온 연구는 증강현실과 탠저블 인터페이스를 계산 설계 도구의 확장으로 놓고, 설계자와 관찰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게 만들었다. 발상은 모두 설계를 향한다. 그러나 이 세 편의 피인용은 각각 0회, 0회, 2회다. 학계 안에서조차 이 방향은 아직 대화를 만들지 못했다.
읽는 법이 두 가지다. 첫째, 피인용이 두 자리 이상인 연구는 거의 전부 교육 효과 연구다. 설계 적용을 다룬 연구는 0회에서 23회 사이에 머문다. 이 계보에서 학계의 관심이 몰린 쪽은 설계가 아니라 교실이다. 둘째, 교육 효과조차 일관되지 않다. 2016년 파일럿은 공간사고 향상을 보고했지만, 이듬해 대규모 비전공자 강의에 교수자 주도로 통합한 연구는 제목에 결론을 박아넣었다. '향상 없음'이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성적 차이가 없었다. 이 논문이 31회 인용됐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부정 결과가 무시되지 않았다. [11]
함부르크, 3개월
실물모형과 투영이 실제 행정 절차 안으로 들어간 사례는 하나다. 2016년 독일 함부르크의 FindingPlaces다. 이 축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상세히 기록된 사례이므로 숫자를 그대로 적는다.
배경이 급했다. 2015년 유럽에 난민 신청 120만 건이 들어왔고 독일이 그중 3분의 1을 넘는 44만 2천 건을 받았다. 함부르크는 특정 지구에만 수용시설이 몰려 시민 항의가 일었다. 2015년 6월 올라프 숄츠 제1시장과 MIT 미디어랩 소장이 장기 연구협약을 맺어 하펜시티대(HCU)에 시티사이언스랩을 세웠다. 2016년 2월 시장이 그 연구실에 시민참여 절차 개발을 직접 지시했다. 연말까지 약 7만 9천 명 유입이 예측되는 상황에서 시민의 지식으로 입지를 찾자는 것이었다. 개발 기간으로 준 것은 3개월이다.
워크숍은 세 스테이션으로 구성됐다. 첫째 스테이션에는 함부르크 전역 지도와 목표 2만 명 실시간 카운트다운이 있었다. 둘째 스테이션의 탁자에는 위성영상을 투영하고 적합도를 3색으로 분류해 보여줬다. 빨강은 부적합 지표가 높은 곳, 주황은 중간, 노랑은 적합 가능성이 있는 곳이다. 참가자가 이 색을 보고 관심 구역을 골랐다. 셋째 스테이션의 탁자에서는 필지 위에 마커 블록을 놓으면 면적과 계획규제, 용도지정, 자연보전, 비오톱, 고압선 제약과 산정 수용력이 화면에 떴다. 적합하다는 판단이 서면 40명에서 1,500명 범위의 수용인원 블록을 올려 시에 제안했다.
행정과의 연결이 이 사례를 시범사업 이상으로 만든다. 각 워크숍이 끝나면 제안 목록이 중앙난민조정본부로 바로 넘어가 타당성 심사를 받고, 결과와 사유가 2주 안에 온라인에 공개됐다. 시민의 제안이 행정 절차 안에서 실제로 심사됐고 그 판단 근거가 되돌아왔다.
규모도 작지 않았다. 34회, 회당 2시간, 총 참여자 약 400명이다. 회당 평균 11명, 정원 20명이었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다양한 시간대에 열었다. 대상은 7개 구였고 중복 참여는 구별 1회만 허용했다. 장소는 하펜시티대 1층의 약 150제곱미터 갤러리다. 운영팀은 6명에서 8명이었다. 모더레이터 한 명, 기록 한 명, 연구자 한 명, 기술 담당 한 명, 조정본부와 구청 대표 한두 명이다. 진행은 함부르크 도시재생공사가 맡았다. 홍보 브로셔 약 4만 부를 뿌려 약 500만 시민에게 도달했다고 보고했다. 개발과 운영 예산은 공개된 적이 없다.
기술 구성은 기록이 상세하다. 2미터×2미터로 맞춤 제작한 탁자 2대를 각각 프로젝터 2대가 절반씩 조명했다. 투명한 탁자 아래에서 카메라 4대가 사분면씩 촬영해 레고 블록 밑면의 정사각 색상코드를 판독했다. 단일보드 컴퓨터 2대가 영상을 스트리밍하고 오픈CV로 처리했다. 통신은 웹소켓 발행·구독 구조였고, 백엔드는 파이썬, 지리정보는 지오서버와 포스트GIS, 지도는 오픈레이어스였다. 축척은 약 1대 750이다. 시유지 여부와 현황용도, 자연보전 같은 여러 레이어를 교차하고 가중해 3등급 적합도를 미리 산출했다.
그리고 결과다.
| 단계 | 입지 수 | 수용 규모 |
|---|---|---|
| 시민 제안 | 161곳 | 약 2만 4천 명 |
| 초기 심사 통과 | 44곳 | 기록 없음 |
| 상세검토 탈락 | 24곳 | 해당 없음 |
| 실행 권고 | 6곳 | 약 750명 |
| 장래 계획 검토 | 10곳 | 기록 없음 |
이 표의 산수가 딱 맞지 않는다는 점을 먼저 적어둔다. 44곳에서 24곳이 탈락하면 20곳이 남지만, 실행 권고 6곳과 장래 검토 10곳을 더하면 16곳이다. 네 곳의 처분이 공개 기록에 드러나지 않는다. 1차 논문의 서술을 그대로 옮기면 이렇게 되고, 빈 칸을 메우려고 추정을 넣는 것보다 비어 있다고 적는 편이 낫다.
목표는 2만 명이었다. 시민 제안 단계에서는 목표를 넘겼다. 그러나 실제로 실행 권고를 받은 것은 여섯 곳, 약 750명분이다. 목표의 약 4퍼센트다. 왜 그렇게 줄었는지도 기록돼 있다. 제안된 필지의 절반 이상이 자연보전과 경관보전 대상인 공원과 도심 녹지와 농경지였고, 15퍼센트가 운동장과 놀이터였다. 시민은 빈 땅을 찾았고 행정은 그 빈 땅이 왜 비어 있었는지 알고 있었다.
저자들이 직접 적은 약점 목록이 이 사례의 가치를 만든다. 3개월이라는 일정이 촉박했다. 탁자가 커서 옮길 수 없었고, 그래서 모든 워크숍을 하펜시티대에서 열었고, 그 결과 참여자 선택편향이 생겼다. 도시 데이터가 부족했다. 비전문가가 계획 용어를 이해하지 못했고 투영된 지도와 위성영상의 방향조차 잡기 어려워했다. 일부 참여자는 이 절차를 가짜 참여라고 비판했다. 저자들은 사전 데이터 가공이 결과를 조작할 여지, 즉 암시적 색상 코딩이 논의 방향을 유도할 위험과 정치세력에 의한 도구화 위험도 명시했다.
이 사례를 실패로만 적으면 그것도 한쪽만 보는 일이다. 제3자의 인정이 여러 건 있다. 2017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URBACT 상, 2018년 경제협력개발기구 공공혁신관측소와 아랍에미리트 정부혁신센터가 540건의 응모 중에서 선정한 사례, 2019년 두바이 'Edge of Government' 전시다. 행정의 관점에서 이 절차는 성공한 혁신으로 평가받았다.
다만 프로젝트 결과 공개 사이트는 지금 열리지 않는다. 도메인 이름 서버 기록은 남아 있으나 서버가 응답하지 않고, 인터넷 아카이브의 마지막 캡처는 2022년 7월 15일이다. MIT 쪽 프로젝트 소개 페이지는 정상 작동한다. 함부르크 시티사이언스랩의 현재 상태와 그 탁자 두 대의 물리적 행방은 확인하지 못했다. 대학 쪽 해당 페이지는 없어졌고 연구실 자체 도메인은 이름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 [12][13]
여럿이 동시에 만진다
함부르크가 왜 이 방식을 골랐는지는 그 앞의 두 실증에 답이 있다.
2015년 미국 보스턴에서 MIT 미디어랩이 도시계획과의 연구 협의체와 함께 간선급행버스 도입의 영향을 전달하는 도구를 만들고 그해 10월에 워크숍 6회를 열었다. 회당 약 2시간, 등록과 오리엔테이션과 도구 탐색과 사후 설문의 동일 구성이었다. 세 축척을 동시에 썼다. 권역은 대형 수직 터치스크린의 웹 도구로, 근린과 가로는 탁자 2대로 다뤘다. 진행은 지역 커뮤니티 퍼실리테이터가 맡았는데, 참여자가 기술과 분석의 통제권이 개발자에게 있다고 느끼지 않게 하려는 의도였다.
자체 평가는 양면적이었다. 참여자는 사후 설문에서 아주 많이 배웠다고 답했고 다축척 표현이 학습과 공동창작을 도왔다. 그러나 저자들이 적은 약점이 더 무겁다. 탠저블 모형은 조작 가능한 조각이 몇 개뿐이어서 창의적 탐색이 제약됐다. 그리고 세 축척 어디에서도 사용자가 만든 결과물이 문서화되지 않았다. 선호하는 노선 유형, 버스 우선권과 주차면의 상충을 어디까지 수용할지 같은 것이 남지 않았다. 워크숍이 산출물을 남기지 못했다는 뜻이다. 함부르크가 제안 목록을 곧바로 행정에 넘기는 구조를 설계한 이유가 여기 있다.
같은 해 MIT 켄들 스퀘어의 재개발을 소재로 한 통제 실험은 이 방식의 효과를 직접 측정했다. 참여자를 두 집단으로 나눠 한쪽은 통상적인 펜과 종이 토론으로, 다른 쪽은 탠저블 모형으로 같은 계획 과제를 풀게 했다. 두 세션을 영상으로 녹화하고 코딩 스킴으로 행동과 발화와 제스처를 계량해 비교했다. 사우디 국립과학기술원과 MIT의 공동연구센터 소속 연구자들이 주저자였다. 결과는 탠저블 방식이 참여자를 더 능동적으로 만들고 공통 이해를 더 빠르게 형성한다는 것이었다. 참여자 수는 확인하지 못했다.
왜 통하는가. 답은 장비가 아니라 자세에 있다. 화면 앞에서는 한 사람이 마우스를 쥐고 나머지가 그 화면을 본다. 통제권이 한 명에게 있고 나머지는 관객이다. 탁자를 둘러서면 여러 사람이 동시에 같은 대상을 보고, 동시에 손을 뻗을 수 있다. 손으로 무언가를 옮기는 행위는 발언권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지형을 깎는 행위 자체가 제안이 된다. 계획 용어를 모르는 사람도 블록을 놓을 수 있다. 여럿이 동시에 보고 손으로 만진다는 조건이 공공 참여에서 이 방식이 화면을 이긴 이유다.
그리고 바로 그 조건이 이 방식의 상한이기도 하다. 탁자를 둘러설 수 있는 사람은 열 명 안팎이다. [14]
그리고 화면으로 돌아갔다
함부르크 이후를 적지 않으면 이 장은 거짓이 된다. FindingPlaces가 성공 서사로 회자되는 동안, 함부르크가 실제로 제도화한 것은 레고 탁자가 아니었다.
함부르크가 남긴 제도는 DIPAS다. 도시개발주택청이 주정부 지리정보측량청과 하펜시티대 시티사이언스랩과 함께 개발해 2021년 GPL 라이선스로 공개했다. 150개 이상의 절차에서 검증됐고, 독일 행정 클라우드를 통해 다른 지자체가 별도 조달 절차 없이 쓸 수 있다. 구성은 온라인 참여와 현장의 인터랙티브 터치테이블이다. 인터랙티브 지도와 항공영상, 3차원 모델, 지리데이터를 통합한다. 레고 블록도 없고 상부 투영도 없고 하부 카메라도 없다. 평면 화면이다.
2019년 함부르크가 새 주거·업무지구 입찰에 같은 계보의 도구를 적용했을 때도 그것은 온라인 도구였다. 설계자와 심사위원이 소음 전파와 보행 접근성 같은 목표 지표에 대해 즉시 평가를 받는 방식이다. 2021년 국제전자정부연구저널에 실린 논문이 이를 기록했다. 저자 구성이 흥미롭다. 하펜시티대 소속 다섯 명과 개발 주체인 하펜시티함부르크 유한회사 소속 두 명, MIT 한 명이다. 대학과 개발 주체가 한 논문에 들어와 있다. 다만 그 지구의 이름은 논문 초록에 없다. 초록은 '함부르크의 새 주거·업무지구'라고만 적는다. 공동저자 구성으로 추정할 수는 있으나 1차 자료로 확인되지 않으므로 이 책은 지구명을 쓰지 않는다.
2020년 파리의 ChampScope는 다른 종류의 사례다. 샹젤리제 개편을 다루는 물리 설치물로 파비용 드 라르스날 전시에 나갈 예정이었고, 실제 발주된 전시였다. 그것이 온라인 플랫폼으로 바뀐 원인은 프로젝트 페이지에 명시돼 있다. 코로나19와 그로 인한 전시 강제 폐관이다. 팀 소개문이 그 시기를 요약한다. 세 개 대륙, 다섯 개 도시, 여섯 개 집에서 작업했고 그중 파리는 없었다. 이것을 설계철학의 후퇴로 읽으면 인과를 잘못 붙이는 것이다. 팬데믹으로 전시장이 닫혔다.
2023년 이후의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마스터플랜 도구는 웹 기반이다. 지표는 자연 접근성과 보행성, 입도다. 협력 주체는 노먼포스터재단과 하르키우 시의회, 유엔유럽경제위원회, Arup이다. MIT 프로젝트 페이지는 연도를 적지 않는다. 2026년 9월에 공개된 광산 지역 커뮤니티 워크숍 도구도 웹 지도다. 칠레 라 이게라의 광산 프로젝트를 다루고 정부 데이터 서비스와 연동하며 워크숍 노트를 지리정보 파일로 내보낸다.
여기서 흔히 인용되는 코드 증거 하나를 정정해야 한다. 탠저블 모듈 라이브러리의 푸시가 2022년 8월에 멈췄다는 사실을 퇴각의 증거로 드는 서술이 있다. 그 저장소의 자체 설명은 모듈 간 통신을 처리하는 파이썬 라이브러리이고, 탠저블 전용이 아니다. 실제 탠저블 관련 저장소들은 훨씬 뒤까지 손질됐다.
| 저장소 성격 | 최종 푸시 |
|---|---|
| 통신 라이브러리 | 2022년 8월 9일 |
| 탠저블 탁자 스캐너 | 2024년 5월 21일 |
| 탠저블 인터페이스 투영 매핑 도구 | 2025년 3월 6일 |
| 키스톤 보정 도구 | 2025년 1월 12일 |
| 산세바스티안 모빌리티 테이블 | 2025년 6월 19일 |
표 출처: [15] (본문 기준으로 재구성)
단일 저장소의 날짜로는 퇴각을 논증할 수 없다. 2026년 9월에 공개된 광산 워크숍 도구를 근거로 쓰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 저장소는 조사 시점에 생성 후 열이틀 된 것이고 별 표시가 하나도 없다. 기관 차원의 경향을 입증할 이력이 없다. 게다가 그 설명 문서에는 유니티 3차원 장면 연동을 시사하는 문구가 남아 있어 순수한 웹 도구라고 단정하기도 어렵다.
그러니 퇴각의 근거는 저장소 날짜가 아니라 무게중심으로 잡아야 한다. 2025년과 2026년에 이 조직에서 활발한 코드는 대중교통과 접근성과 인구 분석용 파이썬 도구들이다. 함부르크가 운영하는 것은 터치테이블과 웹이다. 같은 도시의 대형 공모에 쓰인 것도 온라인 도구였다. 하르키우와 칠레의 최신 사례도 웹 지도다. 레고 탁자는 제도화되지 못했다. 이 결론은 단일 저장소가 아니라 다섯 개 도시의 선택이 받친다. [15]
크기와 사실성
이 축의 본격 비판 문헌은 한 편이다. 슬로베니아에서 발행되는 학술지 우르바니 이즈지프 29권 보충호 63~78쪽에 실린 2018년 논문이다. 저자는 탠저블 계획지원시스템 두 종류를 비교했다. 카드를 쓰는 수동형과, 레고 블록에 알고리즘 시뮬레이션이 붙은 능동형이다. 후자의 사례가 함부르크다.
비판은 세 층이다. 첫째는 크기다. 업계 표준 인터랙티브 테이블이 약 1.6미터×1미터인데 함부르크의 탁자는 2미터×2미터 맞춤 제작이었다. 좋은 인터넷 회선과 전용 컴퓨터, 화면, 프로젝터까지 필요해 운반과 설치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든다. 그래서 모든 워크숍을 대학에서 열었고 참여자들이 그것을 불편하게 느꼈다. 공공 참여는 민감한 일이므로 그런 이유가 참여자 수와 분위기, 편향, 유의미한 피드백을 낼 의지에 영향을 준다.
둘째는 규모의 상한이다. 워크숍은 회당 최대 20명이었고, 설계사고 방식으로 진행하려면 퍼실리테이터 한 명당 4명에서 8명이 적정이다. 참여자를 늘리려면 워크숍 조를 늘려야 하고 그것은 장비를 늘리는 일이다. 대규모 여론 수집 포맷으로는 부적합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셋째가 가장 무겁다. 능동형 시스템은 미리 구현해둔 알고리즘으로 새 공간데이터를 실시간 생성하므로, 결과가 프로그래머의 분석 역량과 기술에 크게 좌우된다. 저자는 브뤼노 라투르를 끌어와 이렇게 비판한다. 시뮬레이션의 해답이 단 하나의 제시로 반박 불가한 진리처럼 렌더링되어, '관심의 문제'를 우회해 '사실의 문제'로 칠해진다. 그리고 그 사실성이 행정에는 유용하다. 답이 없던 자리에 구체적인 답을 주고, 해답이 기적처럼 나타나 관료와 과학자 양쪽을 책임에서 면제하면서, 절차를 객관적이고 투명하고 설득적으로 보이게 만든다.
저자의 결론은 타협적이다. 촉각적 계기는 사람에게 통제권과 권위를 주므로 설계사고형 공공 참여에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크기와 기술적 복잡성은 탠저블 인터랙티브 계획지원시스템의 극복하기 어려운 한계다. 온라인 도구는 큰 표본을 덮되 개인의 기여도가 낮고, 탠저블은 구체적 제안을 내는 포커스 그룹은 되지만 더 큰 대중의 대표성은 없다.
이 진단이 2018년에 나왔다. 그 뒤 함부르크가 실제로 간 곳은 온라인과 터치테이블의 결합이었다. 예측이 맞았다. [16]
무엇을 증강현실이라 부를 것인가
이 장의 사례들을 한 덩어리로 묶어 증강현실이라 부르면 책의 정의가 무너진다. 그러나 기준을 세우려 하면 곧 어려움에 부딪힌다. 정직하게 적어둔다.
흔히 쓰는 기준은 '3차원 표면 형상을 스캔해 그 형상에 되맞추는 정합 루프가 있는가'다. 이 기준으로 보면 Illuminating Clay와 TanGeoMS, Tangible Landscape, AR Sandbox는 증강현실이고, 레고 블록을 격자 위에 놓고 평면에 지도를 투영하는 계열은 아니다. 문제는 같은 기준을 1999년의 Urp에 대면 Urp도 통과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Urp의 원 논문은 '평범한 탁자 표면에 놓인 물리적 건축모형'이라고 적는다. 평면 탁자 위의 이산 모형과 태그 추적과 상부 투영이다. 연속 표면을 스캔하는 고리가 없다. 구조적으로 레고 계열과 같다.
자기 서술을 기준으로 삼아도 결론이 뒤집힌다. Tangible Landscape의 공식 사이트가 열거하는 기능 목록에는 가상현실이 별항으로 있고, '증강현실'이라는 단어는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 자기 서술로 판정한다면 이 계보의 표준 시스템부터 강등된다.
그래서 이 책은 하나의 경계선 대신 세 가지 조건을 나누어 적는다.
| 계열 | 정합 대상 | 표면 형상 스캔 | 스스로 쓰는 말 |
|---|---|---|---|
| Urp / Luminous Table | 축소 실물모형 (평면 위 이산 모형) | 없음 (태그 추적) | AR 학회 게재 |
| Illuminating Clay / TanGeoMS / Tangible Landscape | 축소 지형모형 | 있음 (연속 표면) | '탠저블', VR 별항 |
| AR Sandbox | 모래 지형 | 있음 (연속 표면) | 'Augmented Reality' |
| 레고 탁자 계열 | 축소 지도 평면 | 없음 (블록 색상코드) | '탠저블 UI' |
표 출처: [1][5][11][12] (본문 기준으로 재구성)
여기서 확실한 것 하나. 이 장의 어느 시스템도 실제 현장에 정합하지 않는다. 전부 축소 모형에 정합한다. 이 계보를 '현장에 겹쳐 보는 증강현실'과 같은 범주로 넣으면 책이 틀린다. 그리고 레고 탁자 계열을 증강현실로 소개하는 것은 더 명확히 틀리다. 3차원 형상에 되맞추는 고리가 없고, 투영 대상이 실세계가 아니라 축소 지도 평면이다. 탠저블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상부 투영 디스플레이가 붙은 것으로 서술하는 것이 정확하다. [1][5][11][12]
남은 것
확인하지 못한 것을 적는다. 함부르크 사업의 개발·운영 예산은 공개된 적이 없다. Tangible Landscape의 연구비 출처와 금액, AR Sandbox의 재단 과제번호와 금액도 확인되지 않는다. 조경가 대상 실험의 참가자 수, 켄들 스퀘어 통제 실험의 참가자 수, 캘리포니아 병해 연구의 이해관계자 수도 초록에서 찾을 수 없었다. 안도라와 대만, 상하이의 탁자가 물리적으로 설치되어 공공 절차에 쓰였는지는 1차 자료로 확인하지 못했다. 자주 언급되는 리야드 배치는 별도 프로젝트로서의 실체를 찾지 못했고, 확인된 것은 사우디 공동연구센터 연구자들이 MIT 켄들 스퀘어 모형으로 수행한 사용성 실험이었다. 없으면 없다고 적는 것이 이 목록의 목적이다.
그래도 남는 것이 있다. 이 계보는 조경에서 증강현실이 가장 오래 살아남은 형태다. 27년 동안 끊기지 않았고, 부품표와 코드가 공개되어 있고, 2천 달러 대로 복제할 수 있고, 조경 설계의 지형 과제 세 가지에 대해 화면보다 낫다는 측정 결과를 하나 가지고 있다. 여러 사람이 동시에 보고 손으로 만진다는 조건은 어떤 헤드셋도 아직 제공하지 못한다. 800여 곳의 학교와 박물관에서 아이들이 모래를 밀어 물길을 만드는 일도 계속되고 있다.
접힌 이유도 분명하다. 기술이 아니었다. 정합도 지연도 문제가 아니었다. 탁자가 커서 옮길 수 없었고, 그래서 사람이 연구실로 와야 했고, 한 번에 스무 명이 상한이었고, 사안마다 맞춤 지리정보 전처리와 알고리즘 개발이 필요했고, 시민이 찾아낸 빈 땅은 대부분 이미 이유가 있어 비어 있었다. 업무흐름과 규모의 문제다. 그리고 데이터를 미리 가공해 색으로 칠하는 순간, 그 색이 논의를 유도한다는 정치적 문제가 남는다. 이 네 가지 중 어느 것도 더 좋은 센서로 풀리지 않는다.
손으로 만지는 지형은 이 계보에서 증강현실이 실제로 작동한 유일한 형태이지만, 그것이 살아남은 장소는 설계 사무소가 아니라 교실과 전시실이었고, 행정이 한 번 문을 열었을 때 남긴 것은 탁자가 아니라 화면이었다. [5][6][7][10][13][16]
참고문헌
본문의 번호를 누르면 출처로 이동합니다. 절 끝의 번호는 그 절의 사실 자료를, 표 아래의 번호는 표에 사용한 자료를 가리킵니다. 비교·계산·비유와 결론은 필자의 재구성입니다. 한 번호에 함께 사용한 문헌이 둘 이상이면 묶어서 적었습니다.
서지정보와 확인 메모는 옵시디언 조사 기록을 바탕으로 복원했습니다. 원 기록의 ‘전문 확인’·‘조회’ 표기는 당시 조사 상태이며 이번 웹판에서 모두 재검증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불완전한 서지사항은 임의로 채우지 않았습니다.
- [1]https://doi.org/10.1145/302979.303114 (Urp, CHI'99) · https://doi.org/10.1177/0739456X0102100207 (JPER 21:196-203) · https://doi.org/10.1109/ISMAR.2002.1115090 (ISMAR 2002)↩1 ↩2 ↩3 ↩4
원 조사에서 기록한 근거·한계
연구 프로토타입 (+대학 스튜디오 교육·학회 시연)
- [2]https://doi.org/10.1145/503376.503439 (CHI 2002, pp.355-362) · https://tangible.media.mit.edu/project/illuminating-clay/↩
원 조사에서 기록한 근거·한계
연구 프로토타입 (CHI 2002 논문)
- [3]
- [4]https://doi.org/10.1109/MCG.2006.87 (IEEE CG&A 26(4)) · https://doi.org/10.1109/TVCG.2010.202 (IEEE TVCG 16(6))↩
원 조사에서 기록한 근거·한계
연구 프로토타입 (IEEE TVCG / IEEE CG&A 논문, 적용 시연 3건)
- [5]https://tangible-landscape.github.io/ · https://github.com/tangible-landscape/grass-tangible-landscape (커밋 이력) · https://github.com/tangible-landscape/grass-tangible-landscape/wiki/Parts (부품·가격) · https://github.com/tangible-landscape/grass-tangible-landscape/wiki/Physical-setup · 단행본 https://doi.org/10.1007/978-3-319-25775-4 및 https://doi.org/10.1007/978-3-319-89303-7↩1 ↩2 ↩3 ↩4 ↩5
원 조사에서 기록한 근거·한계
연구 프로토타입 (단, 오픈소스로 다기관 채택·10년 이상 유지보수라는 점에서 단발 프로토타입과는 다르다)
- [6]https://doi.org/10.1177/1478077117749959 (IJAC 16(1):4-21)↩1 ↩2
원 조사에서 기록한 근거·한계
연구 프로토타입 (통제된 사용자 실험, 정량 평가 포함)
- [7]https://doi.org/10.1016/j.envsoft.2017.02.020 (EMS 92:176-188) · https://doi.org/10.1098/rstb.2018.0283 (Phil Trans R Soc B 374)↩1 ↩2
원 조사에서 기록한 근거·한계
연구 프로토타입 (실제 이해관계자 참여 워크숍을 포함한 학술 연구)
- [8]https://doi.org/10.1145/2996913.2996950 (ACM SIGSPATIAL 2016) · https://tangible-landscape.github.io/publications.html (ACADIA 2017)↩
원 조사에서 기록한 근거·한계
연구 프로토타입 (사례연구 시연)
- [9]https://github.com/tangible-landscape/grass-tangible-landscape/wiki/Community · https://github.com/tangible-landscape/grass-tangible-landscape/wiki/BHIC-Tangible-Landscape↩1 ↩2
원 조사에서 기록한 근거·한계
혼합 — 대학 교육·연구실 설치(다수), 공공기관 전시 설치(NVE 알타 댐, NGA), 환경교육 상설 프로그램(볼드헤드섬). 유료 설계 용역 납품은 없음
- [10]https://doi.org/10.18261/kp.115.4.5 (Kart og Plan 115(4))↩1 ↩2
원 조사에서 기록한 근거·한계
연구 프로토타입 (지자체가 제시한 실제 대안을 대학이 검증. 지자체 발주 용역이라는 증거는 없음)
- [11]https://datalab.ucdavis.edu/project/ar-sandbox/ · https://web.cs.ucdavis.edu/~okreylos/ResDev/SARndbox/↩1 ↩2 ↩3 ↩4 ↩5
원 조사에서 기록한 근거·한계
실제 납품·상설 설치 (박물관·학교 전시물로서). 단 설계 용역 납품은 아님
- [12]https://www.media.mit.edu/projects/cityscope/overview/ · https://arxiv.org/pdf/1811.10123 (Noyman et al. 2017, 2.2절 일반 구성) · https://api.github.com/orgs/CityScope/repos (저장소 활동)↩1 ↩2 ↩3 ↩4
원 조사에서 기록한 근거·한계
연구 프로토타입 + 공공 시범사업 (사안별로 다름. 항목 13~15 참조)
- [13]https://arxiv.org/pdf/1811.10123 (Noyman et al., Procedia Computer Science, KES2017 / DOI https://doi.org/10.1016/j.procs.2017.08.180 — 전문) · https://www.media.mit.edu/projects/finding-places/overview/ · 사이트 접속 확인 2026-09-30 (TCP 타임아웃)↩1 ↩2 ↩3
원 조사에서 기록한 근거·한계
공공 시범사업 (시장 직접 지시, 행정 기관이 결과를 실제로 심사·공개)
- [14]https://arxiv.org/pdf/1811.10123 (2.3절, 보스턴 BRT 및 CS PlayGround 상세) · https://doi.org/10.1016/j.promfg.2015.07.243 (Alrashed et al., Procedia Manufacturing 3:1974-1980)↩
원 조사에서 기록한 근거·한계
보스턴 BRT = 공공 시범사업(실제 커뮤니티 공청회). Kendall Sq·CCES = 연구 프로토타입(통제된 관찰 실험)
- [15]https://www.dipas.org/ · https://doi.org/10.4018/ijepr.20211001.oa8 (López Baeza 외, IJEPR 10(4):121-137) · https://www.media.mit.edu/projects/champscope/overview/ · https://www.media.mit.edu/projects/kharkiv-masterplan-visualization-tool/overview/ · https://github.com/CityScope/MineScope · https://api.github.com/repos/CityScope/CS_Brix (최종 푸시 2022-08-09)↩1 ↩2
원 조사에서 기록한 근거·한계
실제 납품·제도화 (DIPAS: 150개 이상 절차 / 2019 함부르크 입찰: 실제 공모 절차 적용) + 개념·온라인 전환(ChampScope)
- [16]https://doi.org/10.5379/urbani-izziv-en-2018-29-supplement-004 · 전문 PDF https://urbaniizziv.uirs.si/Portals/urbaniizziv/Clanki/2018/04_63-78_Pipan_UI_supplement_2018.pdf↩1 ↩2
원 조사에서 기록한 근거·한계
학술 비판 문헌 (오픈액세스 심사논문, 사례 2건 비교)
